지난 12월 4일 수원 팔달구에 위치한 노블레스웨딩컨벤션센터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의 나눔 활동인 ‘수원 孝사랑 칠•팔•구순 잔치’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수원 孝사랑 칠•팔•구순 잔치’는 지난해부터 삼성전자 디지털시티가 수원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칠•팔•구순 잔치를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따뜻한 미소와 훈훈한 분위기가 가득한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동호회의 재능 기부, 지역사회와 상생으로 사회공헌활동 의미 더해
본격적인 잔치를 진행하기 전 사진 촬영과 축하 공연 등을 진행했는데요. 사회공헌활동인 만큼 식전 행사는 삼성전자의 동호회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습니다.
삼성전자 이미징사업부 사진 동호회인 ‘빛그림’은 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찍어드렸는데요. 직접 개발한 NX1 카메라에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어르신들의 모습을 담으면서 임직원들은 뿌듯한 미소를, 어르신들은 설레는 웃음을 감추질 못했답니다!
어르신들이 입고 있는 한복은 삼성전자 디지털시티가 지역사회 상생을 실현하고자 수원 전통 시작에서 구입했는데요. 지역 나눔 행사와 지역사회 상생 등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겠죠?
찰칵! 찰칵! 사진 촬영을 끝내고 웃찾사에 출연하는 개그맨 이재호씨의 사회로 본격적인 잔치가 시작됐습니다. 첫 번째로 삼성전자 연합동호회 ‘색소폰 블루스’가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는 연주를 선보였는데요. <사랑으로>, <내 나이가 어때서> 등 흥겹고 신나는 선곡으로 잔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어 놓았습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신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안재근 부사장, 전태헌 수원시 부시장,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내빈들은 올해 구순을 맞으신 어르신들에게 큰 절을 올렸는데요. 어르신들은 흐뭇한 미소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겠다’는 말로 화답했습니다.
■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의 사랑으로 올 겨울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웃고 즐기다 보니 어느새 점심 시간이 되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전문 공연단의 축하 공연으로 식사를 즐겼는데요. 아름다운 한국무용과 흥겨운 판소리 공연이 이어지자 몇몇 어르신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었답니다!
수원하면 문화 공연을 빼놓을 수 없겠죠? 수원문화재단과 수원문화원이 방문해 축하공연을 이어갔는데요. 재능기부로 진행한 축하공연에서는 퓨전국악, 하모니카연주, 트로트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어르신들은 한껏 흥을 돋우며 노래를 따라 부르고 손뼉을 치는 등 연신 행복한 미소를 잃지 않았답니다. 행사를 지켜보는 어르신들의 표정이 정말 즐거워 보이지 않나요?
칠•팔•구순 잔치의 하이라이트는 자녀나 손자들의 재롱일 텐데요. 가수 김민교의 무대가 시작되자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재롱이 시작됐습니다. 이에 어르신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무대 앞으로 나와 임직원들과 함께 댄스타임을 가졌는데요. ‘우리 손주 같다’며 손을 쓰다듬고 함께 춤을 추며 웃음꽃을 피웠답니다.
약 세 시간에 달하는 잔치였지만 어르신들의 즐거운 웃음 소리는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발걸음을 옮기는 어르신들에게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라는 의미로 직접 담근 모과청과 겨울 내의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선물로 드린 300여개의 모과청은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만들었는데요.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내 120여 그루의 모과나무에서 열매를 직접 따서 손수 담근 선물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관상용으로 활용하던 나무를 봉사활동과 연계하는 아이디어가 놀랍지 않나요?
수확한 모과로 지난 26일 임직원 30여명이 모여 모과차를 담그는 ‘Hands-on’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는데요. 모과차 담그기에 참여한 30여명의 임직원들은 건강에 좋은 모과차를 드시면서 행복해하실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을 가득 담아 300여개의 모과차를 만들었답니다. 임직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모과청인만큼 더욱 맛있고 몸에도 좋겠죠?
하나부터 열까지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으로 가득했던 ‘수원 孝사랑 칠•팔•구순 잔치’에 참석해 연신 즐거운 웃음을 잃지 않은 어르신과 재능기부를 통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한 삼성전자 임직원들을 만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곽옥남 / 수원 영화동
“올해 들어 이렇게 즐거웠던 날이 없었던 것 같아요. 혼자 살다 보니 많이 적적하고 심심했던 차에 이렇게 삼성전자에서 90살이라고 구순 잔치도 챙겨주고 큰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주니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쭉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황지훈 책임 / 삼성전자 사진동호회
“사진 촬영이라는 취미를 활용해 봉사를 할 수 있어서 즐기면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카메라에 담는다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기 때문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수고했다’, ‘고맙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보람과 감동은 표현할 수 없습니다. 어르신들 모두 오늘처럼 항상 밝게 지내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배수봉 책임 / 삼성전자 색소폰 동호회
“오늘 축하 공연을 위해 동호회원들은 2개월간 모여 연습을 했는데요. 공연이 막상 끝나고 보니 실수가 많아 시원섭섭합니다. 어르신들께서 호응을 잘 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동호회 공연을 너무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 드리고 참여한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따뜻한 웃음과 훈훈한 행복이 가득했던 ‘수원 孝사랑 칠•팔•구순 잔치’ 현장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삼성전자 디지털단지와 수원시의 따뜻한 행보는 겨울에도 계속 될 겁니다. 올 겨울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