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거진 녹음이 반기던 지난 7월 18일, 삼성 디지털시티에 새로운 얼굴들이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향후 삼행시 수원 블로그에서 6개월 간 활동할 필진 11기였는데요.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 만큼,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만남이었습니다.
본격적인 활동 전, 삼성전자의 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취재에 필요한 소양을 교육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꼼꼼한 교육과 현장 탐방을 통해 삼성 디지털시티의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수원 및 경기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할 준비를 마쳤죠. 그럼, 웃음 넘치던 발대식 현장을 한번 살펴볼까요?
■ 삼성전자의 혁신을 둘러본 <삼성 SIM 투어>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날, 삼성 디지털시티에 입성한 필진 11기는 서둘러 SIM(Samsung Innovation Museum)으로 이동했습니다. SIM은 에디슨이 발명한 전기의 역사부터 삼성전자가 그동안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체험형 박물관인데요. 이곳에서 어떤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지 기대하며, 모두 설레는 발걸음으로 입장했습니다.
[SIM 투어 체험 영상]
친절한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SIM 투어가 시작됐습니다. 직접 레버를 당기고, 유리를 터치하는 등 반응형 전시물이 많아 모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패드에 글씨를 써서 보내면 커다란 패널에 반영되는 기술 앞에서 자신의 소망과 삼행시 필진으로서의 포부를 적어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투어 후반부에는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최신 전자제품을 소개받는 시간이 마련돼 있었습니다. 필진 11기 김경훈 님이 카메라 앞에서 사진을 찍자 순식간에 여러 모니터에 반영되는 모습을 보고 다른 필진들도 한 번씩 체험해봤는데요. 화면에 뜨는 수많은 사진에 전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다음 장소에서는 최근 출시된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OPKE)를 만났습니다. 기존의 냉장고와 달리 컬러풀하고 직각의 미가 돋보이는 냉장고를 보며, 다들 구매하고 싶은지 눈을 반짝였습니다.
■ 열정과 웃음이 넘치던 오리엔테이션 현장
점심 식사를 마친 후, 본격적인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필진 11기의 짧은 자기소개PT로 시작했는데요. 면접에서 보여줬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열정 넘치는 포부를 그대로 발표해주셨습니다. 수원 지역의 스포츠나 지역축제 등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롭고 유용한 콘텐츠들로 가득 채워주신다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겠죠?
뒤이어 필진으로 활동하기 위해 알아야 할 작문법과 촬영 노하우, 저작권 등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직접 삼성전자와 수원시의 이야기를 기획하고 제작해야 하는 만큼, 필진들은 열심히 필기하며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교육을 마친 필진들에게 취재에 사용할 수첩과 기자증이 전달됐습니다. 기자증은 앞으로 활동하면서 항상 지니고 다닐 중요한 아이템인데요. 많은 책임감이 담긴 증표인지라 다들 여러 번 훑어보며 소중히 간직했습니다. 앞으로 푸른 취재 수첩에 적어 내려갈 콘텐츠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됐습니다.
이렇게 삼행시 블로그 필진 11기 발대식은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각자 관심 분야도, 나이도, 직업도 달랐지만, 삼행시 블로그에 대한 열정만큼은 같았는데요. 6개월간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전해줄 6명의 필진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