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에는 활력을, 도시민에게는 상생의 정신을
▶ 강원도-삼성전자, 도농교류 활성화 MOU
지난 8월 26일, 강원도와 삼성전자가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에서 1사 1촌 자매결연 등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춘천시 남면 한덕리 강언덕 마을, 횡성군 안흥면 상안2리 사재산 마을 등 강원도 내 24개 마을 대표와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디지털시티가 자매 결연한 마을은 강원도 24곳, 전국 38곳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MOU를 통해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농촌체험마을 방문 및 안전·안심 농산물 구매 확대, 마을 컨설팅 지원, 임직원과 가족 대상 자매결연마을 홍보 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도·농 교류가 농촌에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인데요. 특히 사회공헌 사업을 농촌에 정착시키고 인구 감소 및 공동화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촌에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디지털 시티에서 자매결연을 한 마을과 횡성축협이 삼성전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홍보장터가 열렸습니다. 마을별 대표 농특산물 53개 품목이 소개 되었던 홍보장터의 다양하고 싱싱한 농산물들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삼성전자 김헌배 부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도·농 교류가 활성화되고 상호간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라며, 강원도와의 협력을 위해 삼성전자가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또 ‘농업·농촌 활성화에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한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농가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업인력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강원도. 이번 MOU를 통해 도시민에게는 상생의 정신을, 농가에는 큰 활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