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수원 독서문화축제’
▶ 생활 속 인문학 여행 떠나요~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 가을입니다. 센스만점 수원시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2013 수원독서문화축제’를 통해 책과 함께 가을 속 인문학 여행을 떠났는데요. 알찬 프로그램으로 수원 시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2013 수원독서문화축제’를 함께 돌아볼까요?
개막행사는 5일 오후 선경도서관에서 북콘서트 형식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식전공연과 북콘서트, 기증도서 전달식과 아름다운 책 장터 등이 진행된 개막행사에는 김홍신 작가가 참석해 수원시민과 개막식을 함께 했는데요.
‘2013 수원독서문화축제’에서는 인문학 명사들을 초청해 수원 시민들에게 고품격 인문학 체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선경, 서수원 및 북수원, 영통, 지혜샘 등 9개 도서관에서 인문학 명사 특강, 아름다운 책 장터, 체험 및 마당 행사, 전시회 및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요. 참가자들은 김흥신 작가, 양승본 작가 등 문학인들의 강연을 듣고, 독자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인문학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평소 쉽게 만나보지 못했던 명사들을 초청해 강의를 듣는 인문학 명사 특강도 각 도서관에서 열렸습니다. 7일 영통 도서관에서는 전 문화부장관이자 영화배우인 김명곤씨가 ‘인문학과 창조적 감성’에 대해, 서수원도서관에서는 양승본 작가가 수원의 문화인에 대해 유쾌하게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또 시민들이 참여해 나눔의 소중함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책 장터’가 주말에 열리는 한편, ‘조윤범의 파워클래식’과 놀이마당극, 인형극 ‘이야기꾼 호랑 호랑이’와 연극 ‘꿀벌 마야의 모험’ 등 인문학적 소통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공연 등이 열렸습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행사들 덕분에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가을과 책이 만나는 축제의 향연 속에서 참가자들은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느꼈습니다. 수원시는 앞으로 다양한 독서캠페인을 통해 인문학 도시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인문학 도시, 수원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