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음식 중 이색 음식을 소개하고자 하는데요. 경기대학교 학생들이 입 모아 자랑하는 안주 맛집입니다. 원래도 맛있는 수육을 튀김으로 즐길 수 있는 이색 안주 맛집 <카타르시스>가 그 주인공인데요. 나아가 색다른 음식 조합까지 맛볼 수 있는 이곳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경기대 후문/광교역 맛집 탐방! 광교 대학로 거리에서 <카타르시스>를 찾다
경기대학교 후문에 위치한 광교 대학로 거리에는 수육 튀김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 카타르시스가 있습니다. 캠퍼스의 드넓은 경치를 감상하며 10분쯤 걷다 보면 대학로 거리 안쪽에서 가게를 찾을 수 있는데요. 카타르시스는 평일 오후 5시부터 오전 2시, 토요일은 오후 5시부터 오전 1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정부 지침에 따라 운영시간이 변경되니 참고하세요!
이색 안주 맛집으로 소문난 카타르시스는 푸짐한 양의 수육 튀김과 맛깔스러운 비주얼 덕에 꾸준히 사랑 받는 광교역 맛집입니다. 주말 저녁에는 오후 7시부터 대기 손님이 많아 웨이팅하는 경우가 잦은데요. 웨이팅은 노트에 성함과 전화번호를 작성한 후 자리가 나면 직원분이 전화를 주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따라서 기다릴 때는 순서를 놓치지 않도록 핸드폰을 주의 깊게 확인하고 있어야 하는데요. 웨이팅이 지루하다면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거나 예약을 하는 걸 적극 추천합니다.
가게에 들어오면 메뉴판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대표 메뉴로는 ▲수육 튀김 2인분 ▲수육 튀김 4인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육 튀김 중심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서 맛집임을 확신할 수 있었는데요.
광교역 맛집으로 추천하는 카타르시스 안에는 테이블이 9개 정도 있습니다. 어디에 앉느냐에 따라서 가게 내부를 이곳저곳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데요. 칠판에는 '카타르시스'의 정의를 설명하는 문구와 신청 곡 여부 등이 적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픈 키친은 아니지만 주방을 볼 수 있어 맛있는 이색 안주 요리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겠죠?
벽에는 원산지도 함께 쓰여 있었습니다. ▲닭 ▲쌀 ▲김치는 전부 국내산이지만 수육의 주재료인 돼지고기 삼겹살은 프랑스산인데요. 먹태 또한 러시아산이니 참고 바랍니다.
■ 이색 안주로 추천하는 수육 튀김, 찰떡궁합으로 먹어보세요!
저는 수육 튀김 2인분을 주문해봤는데요. 수육 튀김 2인분은 ▲고기 500g ▲쌈무 ▲토마토▲청양고추 ▲고추냉이 ▲김치 절반 ▲소스 두 종류가 나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소스는 간장을 기반으로 한 순한 맛 소스이고, 중앙에 있는 소스는 무척 매운 소스인데요. 불닭볶음면 소스와 맛이 유사하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꺼려한다면 간장 소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수육 튀김이지만, 튀김 옷이 얇게 입혀져 있어서 겉면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습니다. 김치는 잘 익은 신김치가 나와서 수육 튀김과 잘 어울리는 맛이었는데요. 수육 튀김에 김치만을 올려서 먹는 것도 맛있지만, 이곳에서는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수육 튀김에 고추냉이를 올린 후 간장소스를 찍은 다음 쌈무와 토마토를 올려서 먹는 것인데요. 취향에 따라서 청양고추를 함께 올려서 먹는 것도 정말 잘 어울립니다. 수육 튀김과 토마토, 쌈무가 잘 어울리는 덕분에 기존에 먹어봤던 수육과는 달리, 새로운 음식을 먹는 듯한 느낌을 주었는데요. 카타르시스에 방문하신다면 꼭 이 조합으로 튀김을 맛보는 걸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경기대 후문에 있는 이색 안주 맛집, <카타르시스>를 소개했습니다. 인상적인 상호명에 어울리게 색다른 맛과 조합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색다른 음식을 맛보고 싶거나 ‘수육 튀김’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