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의 올해 건강 트렌드는 바로 ‘헬시 플레저’입니다. 헬시 플레저는 Healthy(건강한)와 Pleasure(기쁨)를 합한 단어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의미인데요. 특히 MZ 세대는 건강 관리의 ‘즐거움’을 런닝으로 찾고 있었습니다. 런닝 앱을 통해 운동 기록을 공유하는 기능은 MZ 세대들의 공유 성향과 맞물렸기 때문이죠. 오늘은 MZ 세대들의 건강 관리 속, 즐거움을 책임지고 있는 런닝을 위해 <물새공원 금곡저수지>를 찾았습니다. 그럼 함께 달려 볼까요?
■ 수원 가볼 만한 곳, 런닝 장소 추천! <물새공원 금곡저수지>
이전의 금곡저수지는 농업용수를 위한 저수지였습니다. 2010년 주택 공사로 저수지 전체가 매립되었지만, 수원시의 호매실지구 개발사업을 통해 저수지 일부분이 복원될 수 있었는데요. 일부분이 복원된 현재, 금곡저수지는 시민의 힐링 쉼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수지는 하천과 다르게 둥근 형태를 띠고 있죠. 둥근 금곡저수지를 따라 형성된 길 덕분에 한 바퀴, 두 바퀴 세어 가며 런닝할 수 있었는데요. 바퀴 수를 세며 런닝을 하니 운동의 성취감이 한결 높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
■ 깨끗한 자연 속에서 런닝을 즐길 수 있는 <물새공원 금곡저수지>
또한, <물새공원 금곡저수지>에서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서식하는 생물들을 살펴보면 수질의 급수를 알 수 있는데요. 이곳에는 1급수에서만 사는 개구리가 발견되었습니다. 이것은 곧 건강한 생태계가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했죠.
<물새공원 금곡저수지>에 식재된 수목도 눈에 띄었는데요. 이곳은 수원시와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가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진행한 ‘시민 참여 125만 그루 나무 심기’ 행사 장소 중 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 진행된 행사에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하여 ▲왕벚나무 ▲매화나무 ▲느티나무 등 300그루의 나무를 심었는데요. 그 덕분에 2022년 오늘, 깨끗한 공기를 맡으며 런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운동 중 휴식이 필요할 때는 이 사진을 기억해 주세요. <물새공원 금곡저수지>의 곳곳에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휴식이 필요할 때 잠시 쉬어 가며, 체력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벤치와 함께 마련돼 있는 체력 단련 기구들을 통해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런닝 하기 좋은 <물새공원 금곡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런닝을 더욱 즐기고 싶다면 물새공원 인근의 두레뜰공원을 함께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레뜰공원 역시 공원 내 위치한 푸른 녹지 덕분에, 깨끗한 공기를 맡으며 런닝을 즐겨 볼 수 있었는데요! 아직은 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초여름의 저녁, <물새공원 금곡저수지>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물새공원 금곡저수지> 가는 길]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