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죠. 최근 e-book이나 오디오북 등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졌지만, 실물로 소유할 수 있고, 특유의 촉감으로 ‘오감 활용’ 독서가 가능한 종이책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그래서 오늘만큼은 전자기기를 잠시 내려놓고 종이책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도서관에 다녀왔는데요. 그럼, 제가 방문한 <판교도서관>으로 함께 가을 독서 여행을 떠나 볼까요?
■ 경기도 가볼 만한 곳 <판교도서관>으로 떠나는 독서 가을 여행!
경기도 가볼 만한 곳 <판교도서관>은 2010년 개관했으며, 깔끔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또한, 건물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친환경 다리공원(eco belt)에 오르면 도서관 주변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이곳은 가벼운 산책과 독서를 겸할 수 있는 쉼터로 제격이었습니다. 실제로 벤치에 앉아 책을 읽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죠.
또한, 성남 도서관 <판교도서관>은 ▲판교공원 유아숲 체험원 ▲판교 제2어린이집 ▲판교 청소년 수련원과 인접해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좋았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도서관을 둘러보며 가을 독서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경기도 가볼 만한 곳 <판교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판교도서관>의 자랑거리는 바로 지하 1층의 웅장한 전시광장인데요. 광장 한 편에 마련된 공간에서는 열람실 좌석 발급을 위한 사전 예약과 도서 반납까지 할 수 있어 편리했죠.
또한, 지하 1층의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어린이 열람실 ▲유아 자료실 ▲장애인 열람실 ▲시청각실 ▲전시홀 ▲식당이 있었습니다.
한편, 성남 도서관 <판교도서관>의 1층에는 전자정보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최신 전자기기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자료를 저장하고 출력하는 등, 여러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2층에 위치한 문헌정보실은 ▲철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기술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부터 ▲연속간행물 ▲참고자료 ▲서양서 ▲행정자료 등을 소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이제 <판교도서관>의 마지막 층으로 한번 올라가 볼까요? 3층에는 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열람실이 있습니다. 열람실은 ▲제1일반열람실 ▲제2일반열람실 ▲노트북 전용실 ▲성인 열람실 등, 이용 연령대와 용도에 따라 공간이 나뉘는데요. 여기서 팁! 성인 열람실은 평일 오전에도 자리가 금방 채워진다고 하니, 이용을 원하는 분들은 이른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성남 가볼 만한 곳 <판교도서관>의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인데요. 열람실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여 방문 바랍니다.
한편, 성남 도서관 <판교도서관>은 시민들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 가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미래 북 큐레이터를 양성하기 위한 ‘북 큐레이터 강좌’인데요. 2022년 10월 1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 강좌는 아쉽게도 선착순 마감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만간 새롭게 개설될 독서 프로그램을 신청해 보는 것도 좋겠죠? 프로그램은 성남시 배움숲 플랫폼(링크)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오늘은 경기도 가볼 만한 곳 <판교도서관>으로 가을 독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책은 마음과 생각을 채우는 양식이라고 하는데요. 식사를 통해 몸의 에너지를 얻는 것처럼, 이번 가을에는 독서를 통해 마음의 에너지를 채워 보는 건 어떨까요?
[<판교도서관> 가는 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225번길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