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 포근해진 날씨 덕분에 주말나들이를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올 봄에는 생동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하는 건 어떨까요? 수원시가 봄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들을 준비했는데요.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 지금부터 수원시의 봄 공연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 전통음악과 국악관현악의 하모니! <소리에 마음을 쉬이다>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전하는 경기도립국악단이 오는 3월 27일 신춘음악회 <소리에 마음을 쉬이다>로 찾아옵니다. 신춘음악회 <소리에 마음을 쉬이다>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진행되는데요. 여러분의 지친 마음을 달래줄 전통음악부터 웅장한 국안관현악까지 감상할 수 있는 탄탄한 구성을 선보입니다.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신춘음악회 <소리에 마음을 쉬이다>는 과거 선비들이 즐겼던 음악인 ‘평조회상’, ‘산조합주’, ‘생소병주’, ‘수룡음’ 등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이와 함께 관현악 ‘아리랑’, 관현악과 민요 ‘금강산타령, 노랫가락, 창부타령, 진도아리랑’, 사물놀이 협주곡 ‘태백의 춤’의 화려한 공연도 이어집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생기 넘치는 봄이 기운을 선물할 신춘음악회 <소리에 마음을 쉬이다>! 다가오는 27일, 경기도립국악단 신춘음학회의 <소리에 마음을 쉬이다> 공연으로 아름다운 한국 음악의 선율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 봄처럼 찬란히 빛나는 청소년들의 클래식 열정! <신춘음악회 2015>
17년 전통을 가진 수원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3월 28일 <신춘음악회 2015>를 선보입니다. <신춘음악회 2015>의 화려한 공연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진행될 예정인데요. 120인조의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열정적인 공연 소식을 소개합니다!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수원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베토벤의 ‘운명교향곡 1악장’, 김동진 가곡 ‘목련화’, 사티 ‘나는 당신을 원해요’ 외 7곡으로 공연장을 가득 매울 예정입니다. 소프라노 이지영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와 아코디언 연주자 규젤 곽의 ‘크리스탈 폴카’의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신춘음악회 2015>는 클래식에 대한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도 함께 엿볼 수 있는데요. 대한민국을 선도할 미래의 아티스트 수원청소년오케스트라와 열정적인 지휘자 오경열이 환상의 앙상블을 선보입니다. 수원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 2015>와 함께 웅장하고 화려한 클래식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 대중음악사의 명곡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연, <뭔가 특별한 음악회>
수원시립합창단이 제152회 정기연주회 <뭔가 특별한 음악회>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연 <뭔가 특별한 음악회>는 다가오는 4월 8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선보일 예정인데요. 2014년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펼치며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공연이 올해에는 더욱 재미있는 구성으로 돌아왔습니다.
수원시립합창단의 <뭔가 특별한 음악회>는 2007년 창단 25주년 기념 음악회로 첫 선을 보였는데요. 뮤지컬, 오페라, 마당극 등 다양한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수원시립합장단의 인기 공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이번 제152회 정기연주회 <뭔가 특별한 음악회>는 이전 공연과 달리 가요는 물론 익숙한 팝 음악까지 선보일 예정입니다. 대중음악사를 총망라하여 최고의 찬사를 받았던 ‘오빠는 풍각쟁이’, ‘님과 함께’, ‘밤이면 밤마다’, ‘잘못된 만남’, ‘One night only’ 등의 명곡들이 퍼레이드로 펼쳐집니다. 귀 뿐 아니라 눈 까지 즐거운 공연을 감상하고 싶다면, 수원시립합창단의 <뭔가 특별한 음악회>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젊은 봄날을 추억하다, 7080 음악 콘서트 <추억의 음악다방>
영화 <쎄시봉>의 개봉과 더불어 7080 시대의 음악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70, 80년대 거리를 가득 메우던 그 시절 음악들로 가득한 7080 콘서트 <추억의 음악다방>이 오는 4월 11일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7080 콘서트 <추억의 음악다방>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인데요. 대중음악평론가이자 라디오 PD, 공연기획자로 활동하는 성우진이 일일 DJ로 활약합니다.
이외에 ‘낭만에 대하여’로 잘 알려진 최백호를 비롯해 ‘밤차’의 이은하, ‘비오는 거리’의 이승훈, 7080의 감성을 그대로 표현하는 싱어송라이터 씨 없는 수박 김대중, ‘사막의 별’의 그네와 꽃, 언더그라운드 최고의 파워보컬 김성철이 추억의 무대에 함께 섭니다.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7080세대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줄 노래와 함께 곡에 담긴 사연, 노래를 부른 가수의 재미난 이야기도 덧붙여져 <추억의 음악다방>만의 특별함을 더할 예정인데요.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를 고민 중이거나 가족들과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추억의 음악다방>과 함께하는 문화나들이를 강력 추천합니다.
일상에 새로운 활력과 기분전환이 필요하다면, 수원시에서 마련한 즐거운 봄 공연과 함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