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를 빛낸 5월 축제! 화려했던 ‘2015 수원연극축제’ 현장 속으로!

수원을 상징하는 문화 행사이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5월 축제로 손꼽히고 수원연극축제! 매번 화려하고 웅장한 공연들로 많은 관광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수원연극축제가 찾아왔습니다. 올해는 5월 황금연휴 기간에 ‘2015 수원연극축제’가 개최,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는데요. 그 현장에 삼행시 필진이 직접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을 ‘2015 수원연극축제’의 현장 속으로 초대합니다!

■ 수원을 빛낸 5월 축제! 수원의 자랑, '2015 수원연극축제'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2015 수원연극축제’는 지난 5월 1일부터 5일까지 화성행궁 광장을 중심으로 수원시 일대에서 펼쳐졌습니다. 수원연극축제는 수원화성 축성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96년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자 고궁의 아름다움을 고이 간직한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예술제입니다.

‘2015 수원연극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행사들로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을지 함께 살펴볼까요?

‘2015 수원연극축제’의 주요 행사는 △해외초청작 △국내초청작 △대학연극 페스티벌 △시민프린지로 구성되었습니다. 해외초청작은 <발리언트 왕자>를 비롯해 <평화의 제단Ⅰ, Ⅱ>, <슈바르츠발트 왕자>, <미운오리새끼의 모험>, <쿠쿠리쿠> 총 6개 작품이 마련되었는데요. 특히 화성행궁 광장을 주무대로 펼쳐진 거리인형극 <발리언트 왕자>는 거대인형 마리오네트가 등장해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직접 거대 인형 마리오네트를 만나보았는데요. 그 규모가 대단하죠?

국내초청작은 <안데르센>, <청아 청아 내 딸 청아>, <왼손이>, <빈대떡 신사>, <당나귀 그림자 재판> 등 총 15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개성 있는 내용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는데요. 또한 대학연극 페스티벌은 경기대, 수원여대, 가천대 외 10개의 대학이 참여해 전문 배우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대학연극 페스티벌은 수원SK아트리움 등 수원시내 실내 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졌습니다.

시민프린지는 시민희곡낭독과 수원생활연극축제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시민희곡낭독에서는 연극의 매력에 빠진 시민배우들이 직접 화성행궁 광장 주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는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명작 및 고전 희곡 작품인 <패러디 심청전>, <별주부전> 등 4개의 작품을 공연했습니다. 무대에서 연습에 몰입 중인 시민배우들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예술제라는 점에서 ‘2015 수원연극축제’가 더욱 뜻 깊게 느껴졌습니다.

수원생활연극축제는 수원연극축제에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인데요. 수원과 연극을 사랑하는 10개의 생활연극단체가 참여, 영통광교호수공원과 마당극장에서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독백 공연>, <호랑이 뱃속에서 생긴 일>, <너 나 아니?>, <약수터 연가> 등 총 10개의 작품들이 ‘2015 수원연극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는데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예술제인 만큼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습니다.

■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 '2015 수원연극축제' 현장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