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이 끝나갈 무렵 뜻 깊은 행사가 안양시를 찾았습니다. 안양시 삼덕공원에서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노인과 아동을 위한 행복나눔 한마당’이 5월 30일에 열린 것인데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행복과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노인과 아동을 위한 행복나눔 한마당’ 행사의 생생한 소식과 더불어 안양시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는 도심 속 공원 삼덕공원을 소개합니다!
■ 안양 삼덕공원에서 열린 특별한 행사! '노인과 아동을 위한 행복나눔 한마당'
안양시 사회적경제협회가 주관하고 안양시가 지원한 ‘노인과 아동을 위한 행복나눔 한마당’은 지역사회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화려하게 꾸며졌는데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노인과 아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의 사회적기업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약 30여개의 기업이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가수공연, 국악, 난타, 그룹사운드 동호회의 신나는 공연이 이어졌는데요. 그럼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했던 ‘노인과 아동을 위한 행복나눔 한마당’ 현장으로 가볼까요?
본격적인 개막식이 열리기 전 식전공연으로 풍물놀이와 길놀이가 펼쳐졌습니다. 안양시 풍물놀이회의 신명 나는 공연에 모두 어깨를 들썩이며 참여했는데요. 한바탕 신나게 놀고 나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개막식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개막식은 오후 1시 삼덕공원 중앙무대에서 열렸습니다. 개회, 대회사, 축사에 이어 사회적 경제 활성화 유공자 13명에 대한 표창장과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안양시를 빛낸 유공자들을 위한 뜨거운 박수갈채가 이어졌는데요. 앞으로 이들의 행보가 더욱 더 기대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개막식이 끝나고 오후 2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식후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예봉국악단, 난타공연단, 그룹사운드 동호회, 가수 허송의 무대가 삼덕공원 중앙무대를 가득 채웠는데요.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만족할만한 공연이었습니다.
행사장 한 켠에서는 다양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부스에서 기업 및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열렸는데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씨에도 기업 설명회를 듣기 위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특히 마을기업 ‘꿈꾸는 자작나무’ 부스는 알록달록한 제품으로 아이들과 여성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꿈꾸는 자작나무’는 ‘꿈과 예술이 있는 마을’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아기자기한 수공업 소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예상치 못한 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 곳곳에서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귀여운 학생들을 만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전보영, 안정하, 조신영 학생/ 안양중학교
“이번 ‘노인과 아동을 위한 행복나눔 한마당’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는데요. 이렇게 많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있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게 되었어요. 오늘 이후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습니다!”
■ 올 여름, 안양시 나들이 장소를 찾는다면 삼덕공원으로!
행사가 끝나고 여름철 나들이 장소로 좋은 삼덕공원 곳곳을 걸어보았는데요. 삼덕공원은안양 중심에 위치한 공원으로 한 사회적 기업가의 기부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공연장, 바닥분수, 어린이 놀이터, 피크닉 광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삼덕공원은 안양 시민들에게 최적의 휴식공간입니다.
특히 공원 산책로 곳곳에는 이처럼 편하게 쉴 수 있는 벤치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무더운 여름철이면 많은 안양 시민들이 열대야를 피해 삼덕공원을 찾고 있습니다.
또한 삼덕공원은 놀이터와 분수가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기에도 안성맞춤인데요. 분수가 가동되는 여름철이면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양시에서 열린 즐거운 축제 ‘노인과 아동을 위한 행복나눔 한마당’과 안양 나들이 코스 삼덕공원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삼덕공원에서 산책을 하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삼덕공원 찾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