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아이들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로 인해 예방과 대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안전예방교육 프로그램이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수원시 지역사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가 나섰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디지털시티 3119 구조단’인데요. 지난 8월 6일 ‘평화로운 지역아동센터’에서 펼쳐진 그들의 네 번째 출동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 '디지털시티 3119 구조단'의 뜨거웠던 네 번째 출동 현장!
2014년 5월,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는 기존의 단순한 금전기부나 노력봉사에서 벗어나 임직원들의 취미나 특기를 활용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발굴하기 위해 ‘볼런테인먼트 공모전’을 개최했습니다. 철저한 심사와 최종투표를 거쳐 선정된 17팀에게는 삼성전자의 아낌없는 지원이 제공되는데요. ‘디지털시티 3119 구조단’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그 영광스러운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디지털시티 3119 구조단’은 지난 7월 ‘만나아동센터’에서 <우리동네 안전 지킴이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나갔는데요. 앞으로 6개월간 수원지역아동센터 18곳에서 응급처치 및 환자 발생 시 신고요령 교육, 화재예방점검, 소방훈련 등 안전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지난 8월 6일, ‘디지털시티 3119 구조단’의 네 번째 출동지인 ‘평화로운 지역아동센터’는 방학을 맞아 공부방을 찾은 아이들로 시끌벅적했는데요. ‘디지털시티 3119 구조단’의 5명의 봉사단원과 ‘평화로운 지역아동센터’의 약 20여명의 아이들은 교육 전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봉사활동의 주제는 응급처치 및 환자 발생 시 신고요령과 소방훈련교육! 그럼 꼬마 구조대로 변신한 아이들의 모습을 함께 살펴볼까요?
“여러분! 화재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임직원의 질문과 함께 소방훈련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손을 번쩍 들며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주었는데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연신 질문을 쏟아내는 아이들의 모습에 임직원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화재발생! 화재발생! 실제 화재 상황과 똑같이 체험하기 위해 교육실 내부에 뿌연 연기를 뿌려졌습니다. 아이들은 사전에 교육받은 대피요령대로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질서 있게 대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은 소화기 다루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습니다. 소방복을 입은 꼬마 대원들은 직접 소화기를 들고 불을 끄는 체험을 가졌는데요. 불이 제압되자 “와~!” 소리를 지르며 서로를 격려하는 아이들의 얼굴에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이어서 여름철 특히 주의해야 하는 물놀이 사고 대처법에 대한 영상을 함께 시청한 후 응급 대처법에 관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모든 교육은 교구를 활용한 실습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임직원의 시범에 모두 두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먼저 의식을 확인하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한 뒤 심폐소생술을 해야 해요!”
선생님의 가르침대로 하나하나 따라 하는 아이들. ‘평화로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훌륭한 학습태도 덕에 수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차근차근 배운 대로 심폐소생술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해 보이죠?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었던 심폐소생술 실습을 끝으로 이날의 모든 교육을 마무리했습니다.
■ 재미와 즐거움이 더해질수록 더욱 커지는 나눔의 기쁨
교육이 끝난 후 한편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꽃도 피우고 있던 임직원들과 ‘평화로운 지역아동센터’ 아이를 만나보았습니다.
김동조 / 디지털시티 3119 구조단
“저희 직원 전체가 모두 한 마음으로 추진한 <우리동네 안전 지킴이 봉사활동>이 오늘로 4회차를 맞았는데요. 오히려 봉사활동을 진행하면 할수록 팀원들간에 단결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희가 볼런테인먼트 공모전에 참가할 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기획한 이유는 안전예방교육이 어릴 때 배울수록 훨씬 더 효과가 크기 때문인데요. 아이들이 오늘 실습을 통해 습득한 예방법을 바탕으로 훗날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순찬 / 디지털시티 3119 구조단
“제 지식과 재능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볼런테인먼트의 매력인 것 같은데요. 특히 저 개인적으로는 이번 봉사활동이 ‘디지털시티 3119 구조단’이라는 제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활동을 하며 느꼈던 부족한 점들을 더욱 보완하여 아이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하겠습니다.”
황지원 / 남수원초등학교
“TV에서만 보던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선생님이 하실 때는 쉬워 보였는데 막상 제가 해보니깐 조금 어려웠는데요. 그래도 오늘 사고 대처법을 많이 배웠으니, 친구들에게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제가 직접 구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저희한테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하게 해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디지털시티 3119 구조단’. 수원시의 모든 아이들이 꼬마 구조대로 변신하는 그날까지! 앞으로도 ‘디지털시티 3119 구조단’의 활동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