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손짓과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제1기 수화봉사단 ‘수담수담(손으로 나누는 이야기)’인데요. 이들의 가슴 설레는 첫 걸음의 현장, 발대식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노력과 열정으로 탄생한 제1기 수화봉사단 '수담수담'
단순한 금전기부, 노력봉사에서 봉사자들의 취미와 특기를 살릴 수 있는 ‘재능봉사'로 사회공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삼성디지털시티!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이 이번에는 「전문 수화봉사단」으로 변신했습니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지난 5월 15일부터 110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청각장애인시설 재능봉사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진행된 교육만 해도 총 10회가 넘을 만큼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되었는데요. 그 결과 최종 73명이 기초 수화를 통해 청각장애인들과 소통이 가능한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기른 수화실력을 바탕으로 지난 7월 25일에는 삼성디지털시티, 제1기 수화봉사단 ‘수담수담’의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이 날 발대식에는 10회 교육을 모두 이수한 봉사단원들에게 수료증과 개근상이 수여되었는데요. 봉사단원들은 '아름다운 세상(유리상자)', '사랑합니다(이재훈)' 등을 수화노래로 발표 하며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 안재근 부사장은 "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친절과 봉사를 베푸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큰 일” 이라며 “봉사단원들이 교육기간에 보여 주었던 뜨거운 열정을 8월 봉사활동에 쏟아 삼성디지털시티의 새로운 사회공헌 패러다임을 잇는 한 획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해주셨습니다.
'제1기 수화봉사단'의 모든 수료과정을 이수한 임직원들은 향후 ‘수담수담’봉사단원이 되어 지역사회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인데요. 그 첫 번째 봉사활동은 오는 8월 23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성 요셉의 집'에서 열립니다!
‘수담수담’은 수화콩트, 수화노래 등 문화공연으로 구성된 이색적인 행사를 준비 중이라
고 합니다. ‘수담수담’ 재능봉사는 8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쭈욱~ 계속되니 지
역사회를 향한 이들의 따뜻한 손짓과 마음을 함께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