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살아 있는 안산시에는 이름난 관광 명소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안산의 하와이로 불리는 대부도는 안산 여행의 중심지인데요. 대부도를 방문한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필수 코스가 바로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조력문화관>입니다. <조력문화관>은 시원한 바다 풍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보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조력발전의 원리를 알아볼 수 있는 공간인데요. 지금부터 안산의 또 다른 관광 명소인 <조력문화관>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서해바다를 한 눈에 조망하다! 안산시 필수 여행 코스, <조력문화관> 달전망대
대부도 여행 코스로 각광받는 <조력문화관>은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에 위치한 '시화호 조력발전소' 내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로, 안정적인 에너지자원을 확보하는 데 힘쓰고 있는데요. 지난 2014년 6월, 안산의 관광객 유치를 돕기 위해 <조력문화관>이 개관되었고, 오늘날 하루 평균 3천 명이 방문하는 서해안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조력문화관>은 ‘달전망대’와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먼저 25층 높이로 건설된 ‘달전망대’는 시화호와 서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내부에 카페와 기프트샵이 마련되어 있어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여유를 만끽하기도 좋은데요. 일몰 시간부터 오후 11시까지는 건물 외벽에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미디어파사드(Media Façade)도 연출되니 놓치지 마세요.
‘달전망대’의 묘미는 바로 통유리로 된 바닥인데요. 유리를 보호하기 위해 신발을 벗고 이용해야 합니다. 75m 아래로 보이는 대부도의 자연경관! 사진만 봐도 그 아찔한 쾌감이 느껴지죠?
■ 아이들 체험학습 장소로도 안성맞춤! 에너지에 대해 배우는 전시관
‘달전망대’ 옆에 위치한 전시관은 조력에너지를 비롯하여 마력, 풍력, 수력 등 다양한 청정에너지를 이해하고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먼저 전시관 1층에는 ‘서클영상관’과 ‘다목적강당’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서클영상관’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판타지 영상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는 360도 스크린이 설치되어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만점인 곳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본격적인 전시공간이 펼쳐지는데요. 가장 먼저 여러분을 반기는 곳은 바로 ‘어린이 에너지 놀이방’! 이곳에서는 에너지 이용의 역사를 학습하고, 아날로그 및 디지털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방아 돌리기와 불 피우기 체험 등 에너지에 관한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달의 선물존’이 등장하는데요. 달로 인해 일어나는 조석현상 등의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달의 모습을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시화호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화호역사존’, 조력발전의 개념과 원리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시화조력발전존’, 수력과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정보를 학습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력문화관> ‘달전망대’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전시관’은 하절기에는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5시 30분, 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전시관'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은 휴관입니다.
새해를 맞아 사랑하는 이들과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대부도의 <조력문화관>으로 놀러 오세요!
[조력문화관 찾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