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향하다/수원 이야기
일상 속 재충전이 필요하다면? 고즈넉한 수원 절 <청련암>으로 떠나는 사찰여행
누구든 분주한 한 주를 보내고 나서는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 한적한 공간에서 여유를 느끼며 마음을 채우는 것이 좋은 방법일 듯한데요. 조용하고 고즈넉한 공간이라고 하면 머릿속에 바로 떠오르는 곳이 바로 절입니다. 오늘은 수원 도심과 가까운 작은 사찰, 청련암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부처님의 큰 가르침을 뜻하는 광교산의 남쪽 자락에 있는 청련암으로 지금 사찰여행을 떠나볼까요? ■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수원 사찰, 에서 가지는 재충전의 시간! 큰 절들과 다른 소박한 멋이 있는 청련암은 1777년(정조 1년)에 비구승의 법명을 따라 세워졌습니다. 이후 사찰이 쇠락하다가 고종 황제의 아들인 영친왕을 이곳에서 잉태하면서 다시 부흥하기 시작했고, 오늘날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청련..
2018. 09.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