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자 프로농구의 인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기 직후 타종과 함께 새해맞이의 순간을 보내고, 올해의 소망을 남기는 ‘농구영신’ 행사까지 진행되는 중인데요. 저도 근래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정규시즌 매치를 관람하기 위해 <용인 실내체육관>을 방문했습니다. 현재 순위 경쟁 중인 BNK썸과의 치열한 접전을 엿볼 수 있었던 이번 경기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용인의 대표 프로농구팀,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소개합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용인 실내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하철 에버라인을 이용해 경기장을 방문했습니다. 기흥역에서 열차에 탑승, 송담대역에서 하차해 2번 출구로 나가니 금세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벌써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며, 요즘 프로농구 경기가 새해맞이 스포츠로 인기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프로농구 경기가 시작되기 전, 잠시 용인 실내체육관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경기장 외부에는 삼성생명 블루밍스 선수단의 포스터가 붙여져 있었는데요. 그 자신감 있는 포즈에 그들이 이번 정규시즌 매치에서 보여줄 활약이 정말로 기대됐습니다.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977년 삼성여자농구단으로 시작된 유서 깊은 농구단입니다. 지금까지 프로농구 정규시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다, 2005년 6월에는 용인시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더욱 뜨거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용인 실내체육관 입구에서는 새해맞이로 이곳을 방문한 팬들이 한층 즐겁게 농구영신을 만끽할 수 있도록 레플리카 등의MD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해당 상품들은 5일, 30일 홈경기에 50% 할인되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농구 경기의 재미 속으로 슛! 명승부를 관람하며 ‘농구영신’을 만끽해요
[농구영신 경기에서 BNK썸 선수가 자유투를 던지는 모습]
오후 5시가 되자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BNK썸의 정규시즌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신년을 맞아 정말 많은 시민들이 용인 실내체육관을 방문했는데요. 선수들은 빠른 스피드의 공격, 화려한 기술, 환상적인 팀플레이를 펼치며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2-3쿼터에 양 팀이 번갈아 리드를 가져가는 등 치열한 접전을 엿볼 수 있었죠.
스포츠 경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열띤 응원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들은힘찬 함성으로 용인 실내체육관의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켰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진행되는 새해맞이 이벤트 역시 이번 ‘농구영신’의 큰 즐거움이었죠. 덕분에 지루함 없이 프로농구 경기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4쿼터까지 양 팀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농구 경기를 펼쳤는데요. 결국 뒷심을 발휘한 BNK썸이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 경기는 최종스코어 76:68로 마무리됐습니다. 아쉽게 패배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시도한 삼성생명 블루밍스 프로농구 선수들에게도 관중들의 힘찬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새해맞이 스포츠로 인기인 프로농구 경기를 관람하니, 농구영신을 즐겁게 만끽할 수 있었는데요.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열정적인 플레이는 이번 정규시즌 내내 계속될 예정이니, 여러분께서도 소중한 사람과 함께 즐겨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프로농구 경기가 펼쳐지는 용인 실내체육관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