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점 하나를 빼면 ‘끔’이 된다. 그 점의 이름은 열정이다. 뜨겁게 타오르면 꿈이 되고, 차갑게 식으면 꿈도 꺼진다.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싶다면 꿈과 열정을 가져라’ – 양광모<내 인생에 멘토가 되어 준 한마디>
삼성 디지털시티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그들의 뜨거운 꿈을 지원하고자 하이파이브 2기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하이파이브는 취업을 희망하지만 마땅한 직업교육 기회를 얻지 못하던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배출한 하이파이브 1기는 40명이 교육을 받아 대부분의 수료생들이 자격증을 따는 등 큰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이파이브’는 경기도와 삼성전자 그리고 어린이재단의 합작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교육 대상으로 선발된 청소년이 원하는 과정을 수강하면 그에 따른 교육비와 자격증 취득 소요비용 등을 삼성전자가 후원합니다. 어린이재단은 교육과정 관리를, 경기도는 대상자 선발 및 홍보 등 행정적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올해는 요리와 제과·제빵, 미용·메이크업 등 10개 분야 47명이 교육 대상자로 선정돼 7월부터 교육을 받고 있는데요. 교육은 내년 6월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하이파이브 1기는 고등학교 3학년생만 대상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2학년생까지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북부청 주관으로 지난 8월 5일 오후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하이파이브’ 2기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박정란 도 복지여성실장, 임휘용 삼성전자 수원자원봉사센터장, 여인미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발대식에서 청소년들은 저마다 자신의 꿈을 새롭게 다졌습니다.
하이파이브 2기 발대식에 이어 젊은 꿈을 응원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한 비전 특강이 열렸습니다. 비전 특강에서는 중학교를 중퇴한 가출소녀에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스타 강사로 거듭난 김수영 드림파노라마 대표가 ‘미친(me親) 꿈에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본인의 인생 스토리를 솔직 담백하게 밝혀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하이파이브 2기 발대식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지금부터 차근차근 도전해 나의 꿈인 멋진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좋은 기회를 주신 삼성전자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로 거듭나는 학생들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