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아름답다(kallos)는 것과 필적(graphy)의 합성어로,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을 뜻하는데요. 단순히 의미 전달의 수단만이 아닌,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표현을 중요시하는 글쓰기 방법이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캘리그라피를 배우는 분이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캘리그라피를 독학하여 예쁜 글씨체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영통 대형 문구점에서 필요한 재료를 구매하여 캘리그라피 연습을 진행하였죠. 그럼 지금 바로 만나볼까요?
■ 영통 대형문구점에서 캘리그라피 연습에 필요한 재료들을 구매해요
영통역 1번 출구로 나와 5분 정도 걷다 보면 대형 문구점 페이펄문구센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구름광장의 육교 바로 옆에 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는데요. 200평 규모의 큰 공간을 지닌 곳으로,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캘리그라피 재료들을 찾기 위해 문구점을 둘러보았습니다. 생활용품, 사무용품, 문구 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워낙 넓은 구조로 되어있어, 사장님께 안내를 받아 필요한 것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캘리그라피 연습을 위해 필요한 책을 구매하였습니다. 책 속에는 114가지를 연습할 수 있는 도안과 엽서 6장, 그리고 캘리그라피 펜이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독학 공부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4단계의 챕터도 있어, 수월하게 연습할 수 있었죠.
■ 캘리그라피 연습! 천천히 반복하여 예쁜 글씨체를 만들어요
선들이 모여 글자가 되는 캘리그라피에 있어서, 선 긋는 연습은 기본 중 기본입니다. 먼저, 정해진 틀을 벗어나지 않고 줄을 따라 그려야 했는데요. 급하게 긋기보다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다음 단계는 단어를 연습하는 구간이었습니다. 장마다 다른 글씨체의 단어들로 구성이 되어있어, 완벽하게 쓰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도안을 보고 차분하게 도전하여 비슷하게나마 따라 적을 수 있었습니다.
단어 연습을 마친 후, 짧은 문장으로 연습을 하였습니다. 글씨 사이에는 그림도 함께 들어가 있어 더욱더 어려운 구간이었죠.
캘리그라피 연습의 마지막 단계는 긴 문장이었습니다. 글자의 수가 늘어난 만큼, 신중하게 작성하는 것이 필요했는데요. 앞서 배운 것들을 잊지 않고 한 자, 한 자 천천히 적다 보니 처음보다 많이 향상된 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 알려주는 단계를 모두 완료한 후에도 글씨체를 완벽하게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했습니다. 연습용 노트를 마련하여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작성하였죠.
글쓰기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어, 책과 함께 동봉되어 있던 무지 엽서에 글을 써보았는데요. 글씨체가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캘리그라피의 재료 구매부터, 연습하는 과정까지 모두 보여드렸습니다. 긴 세월 동안 사용했던 글씨체를 바꾸는 것은 매우 어려웠지만, 책 한 권과 반복적인 연습으로 예쁜 글씨체를 만들 수 있었는데요. 점점 나아지는 실력을 보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캘리그라피 연습을 통해 예쁜 글씨체 만들기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페이펄문구센터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