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1학기도 무사히 종료되고 기다리던 방학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바쁜 학업으로 미처 도전하지 못했던 자격증 공부, 영어 공부 등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매장 내부가 넓고 조용해 공부하기 좋은 카페 세 곳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공부하기 안성맞춤인 분위기에 더해, 맛있는 커피까지 마실 수 있는 공간이죠. 그럼, 지금부터 함께 만나볼까요?
■ 공부하기 좋은 카페 ① : 인 더 그레이
인 더 그레이는 경기도박물관 백남준 아트센터 근처에 위치한 용인 카페입니다. 이곳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고 있는데요. 카페 내부의 넓은 공간과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통일된 듯 통일되지 않은 다채로운 형태의 테이블과 의자가 재미있었죠. 회의하기 좋은 단체 테이블과 노트북을 사용하기 좋은 테이블 등 개인의 목적에 맞는 자리를 선택해 골라 앉을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건물이 있는 빌딩의 공용 화장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상태가 깨끗하게 잘 유지된 덕분에 사용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주로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 카페 내부는 매우 조용했는데요. 덕분에 본인의 공부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인 더 그레이 가는 길]
■ 공부하기 좋은 카페 ② : 커피 노크
커피 노크는 한국민속촌 입구에 있는 다이소 용인민속촌점 옆에 위치한 용인 카페입니다. 개인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 손님들은 GS리테일 주차장 사용이 가능하며 2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평일, 주말 상관없이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고 있죠.
이곳은 특히 맛있는 브런치로 유명한 카페인데요. 공부나 과제를 하다가 배가 고플 때, 식당에 갈 필요 없이 이곳에서 즐기는 브런치도 좋은 선택지일 것 같습니다.
넓은 내부 공간과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는 밝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해변에 있을 법한 나무 재질의 파라솔과 야자수를 연상시키는 식물들의 조화는 편안한 느낌을 제공하고 있었죠. 공부를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 외에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손님들이 많은 모습이었습니다.
[커피 노크 가는 길]
■ 공부하기 좋은 카페 ③ : 커스텀 커피
커스텀 커피는 보라동에 위치한 용인 카페로, 휴무인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경기지역화폐와 돌봄 쿠폰까지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었죠.
커스텀 커피의 시그니처 메뉴는 수제 우유를 사용한 라떼입니다. 전문가가 직접 선별하고 로스팅한 원두와 함께, 기존의 우유에 곡물을 첨가하여 숙성시킨 후 단맛을 극대화한 우유를 사용해 만드는데요. 때문에 이곳에 방문한 대부분의 손님들은 우유가 들어간 카페라테를 주문하곤 합니다.
카페 내부는 매우 넓은 편이며 카운터를 중심으로 긴 직사각형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우드 톤의 인테리어가 구성되어 있어 포근하면서도 모던한 감성을 연출하고 있었죠. 화장실도 카페 내부에 위치해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는데요.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공부나 과제 중인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커스텀 커피 가는 길]
지금까지 공부하기 좋은 카페 세 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넓은 공간부터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까지 집중력을 높이기에 안성맞춤이었는데요. 방학을 맞아 자기계발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오늘 소개해드린 용인 카페에서 준비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