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전하는 사랑, 경기도 나눔 대축제
경기도가 지난10월 5일과 6일, 수원 만석공원에서 ‘제1회 경기도 나눔 대축제’를 개최했습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축제는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전국 9개 시·도에서 동시에 열렸는데요. 특히 경기도의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 삼성전기 및 NGO 단체가 홍보 부스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에 대한 홍보 및 체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5일 개막식에는 2천여명의 나눔 기업·단체 관계자와 도민이 모였습니다. 빛고을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합창 뮤지컬, 어르신 고전무용, 삼성전자 응원단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궜는데요. 특히 삼성전자 응원단 동호회 축하공연은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다음날인 6일에는 학용품과 의류 등의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나눔알뜰한마당’과 도내 학생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나눔글짓기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축제의 나눔 홍보대사로는 방송인 샘 해밍턴과 배우 박해미 씨가 위촉돼 주목을 받았는데요. 샘 해밍턴은 “평소 나눔문화에 관심이 많은데, 이런 좋은 행사에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말 500켤레를 기부했습니다. 이 밖에도 원유철 국회의원, 장호철 도의회 부의장, 김원영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과 호반건설, 박희붕외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각 사회단체와 기업에서도 물품을 기부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나눔 대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쌀 20kg 1,500부대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입장권 3,750장 등 총 1억원 상당을 도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증했습니다. 나눔 대축제에 도서를 기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도내 구석구석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는 모범기업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가만히 있어도 행복한 가을 햇살 아래 이렇게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나누면 더 풍성해진다는 생각으로 나눔의 미덕을 몸소 실천하는 기업, 삼성. 삼성의 나눔 경영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