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볕과 선선한 바람으로 어디론가 놀러 가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소중한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텐데요. 보다 이색적인 데이트 코스를 찾는 분들께 수원 성균관대역 부근 양궁 카페 ‘킹스 애로우’를 추천합니다. 활을 쏘며 양궁을 체험할 수 있는 신선한 공간이죠. 갈 곳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연인들을 위한 이색 데이트 장소, 함께 만나볼까요?
■ 수원 놀거리 추천! 양궁 카페 ‘킹스 애로우’ 이렇게 즐겨봐요
수원 놀거리로 추천하는 이색 데이트 장소, 킹스 애로우의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3시~오전 1시, 주말 오후 2시~오전 1시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평일은 한시적으로 오후 5시에 개장하고 있죠. 양궁 게임의 메뉴는 시간제와 슈팅제로 고를 수 있는데요. 시간제는 30분과 60분 기준, 슈팅제는 20발 기준으로 가격이 측정됩니다. 또한, 거리는 5m, 8m, 12m, 18m로 난이도 별 거리가 나뉘어 있으니 실력을 고려해 직접 선택하시면 됩니다. 양궁을 처음 경험하신다면 가장 가까운 거리인 5m를 추천합니다.
시간 혹은 슈팅 수와 거리를 정하셨다면 매장 내 양궁 사격장으로 이동합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사대에서 과녁까지의 거리는 5m로 굉장히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양궁에 처음 도전하기 때문에 사장님께 모든 과정을 설명 들어야 했죠. 활을 잡는 방법, 화살을 끼우는 방법 등 기초적인 모션부터 팁까지 전부 알려주셔서 처음이었지만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양궁 자세를 취해봤는데요. TV 속 멋진 모습을 상상했지만 정말 정교하고 어려운 자세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생각보다 활이 매우 무거워 드는 것조차 안정적이지 못했죠. 거듭된 연습 끝에, 조금은 자세가 익숙해질 무렵 첫 화살을 발사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자신감 넘치던 저였지만, 안타깝게도 과녁을 빗나갔죠.
아쉬운 첫발을 시작으로 진정한 승부를 시작했습니다. 입장 후 제공하는 도구 중 하나인 종이 기록판에 점수를 집계하며 대결했죠. 처음에는 활 쏘는 것조차 어려워 낑낑댔지만, 점점 익숙해져 실력이 급격히 향상되는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게임에서 13점을 기록한 반면, 네 번째 게임에서는 34점이나 기록했죠.
게임 도중, 양궁 카페 사장님은 손님들에게 더욱 쏠쏠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작은 이벤트를 개최하십니다. 과녁보다 조금 더 작은 종이를 맞추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인데요. 귀여운 화살 모양의 볼펜을 받을 기회니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양궁 대결을 마치고 잠깐의 휴식을 위해 한편에 마련된 카페를 둘러봤습니다. 이곳은 음료뿐만 아니라 보드게임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었는데요. 더욱 깜짝 놀란 건 바로 곳곳에 녹아있는 양궁 인테리어였습니다. 작은 다트판, 미니 양궁 게임기 등 수많은 모형이 전시돼 있었죠. 양궁 게임 도중 팔이 아프거나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면 카페에서 관련 아이템들을 구경하는 것도 좋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수원 놀거리 추천으로 실내 양궁 카페 킹스 애로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평소에 경험하기가 쉽지 않아 처음 접하는 게임이었지만, 친절한 설명과 이벤트가 있었기에 신나게 즐길 수 있었는데요. 밥, 카페, 술집 등 평범한 데이트에 지루함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수원 놀거리로 추천하는 이색 데이트 장소, 킹스 애로우에 방문해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킹스애로우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