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하고 높은 하늘이 아름다운 가을, 멋스러운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떠나기 딱 좋은 계절인데요. 소중한 사람과의 여행으로 행복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수원 가을 드라이브 코스는 ‘광교 공원’, ‘소풍가는날’, ‘베이스캠프 커피’로 이어지는 힐링 코스입니다. 아름다운 자연부터 맛있는 맛집, 감성 카페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수원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죠. 서울과 가까워 부담 없고, 가을 분위기 제대로 만끽할 수 있어 수원 가을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하는 세 곳, 함께 만나볼까요?
■ 수원 가을 드라이브 코스① 수려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광교공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에 위치한 광교공원은 수려한 자연이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초록빛의 나무와 풀 사이로 조성된 산책길을 거닐며 자연의 풍경을 한껏 만끽할 수 있죠. 게다가 공원 안쪽에는 광교저수지도 있어 힐링을 위한 산책코스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공원 입구부터 인헌공 강감찬 동상이 맞이해 특별한 분위기를 풍기는 광교공원은 다양한 시설물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물레방아, 벽천 및 터널분수, 야외공연장 등 방문객들의 흥미를 끄는 요소들이 즐비했죠. 이에 많은 사람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광교저수지를 둘러싼 수변 산책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수변 산책로는 총 3.4km의 코스로 이뤄진 산책로인데요. 계절에 따라 선보이는 풍경이 달라져 매번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장소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우거진 숲과 저수지가 조화를 이루어 멋진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죠. 여러분도 뻥 뚫린 저수지를 감상하며 시원함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광교공원 가는 길]
■ 수원 가을 드라이브 코스
② 맛있는 분식과 따뜻한 분위기의 ‘소풍가는날’
소풍가는날은 광교공원 근처에 위치한 분식 맛집입니다. 쫄면, 꼬마김밥, 우동 등 맛있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가게 내부는 무척 넓었으며, 외부 테라스도 갖춰져 있어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여러 음식 중에서도 저는 유부우동을 주문했습니다. 사장님의 음식 만드는 속도가 매우 빨라 주문한 음식이 금세 나왔는데요. 탱탱한 우동 면발과 시원한 국물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함께 들어 있는 유부와 어묵의 양도 푸짐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죠.
[소풍가는날 가는 길]
■ 수원 가을 드라이브 코스③ 독특하고 감성적인 카페! ‘베이스캠프 커피’
수원 가을 드라이브 코스의 마지막 목적지로 카페 베이스캠프 커피에 방문했습니다. 큼지막하게 걸린 간판이 한눈에 들어와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요. 광교산 근처에 있어 많은 방문객에게 인기를 끄는 카페였습니다. 메뉴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고 2층과 테라스까지 갖춰져 있어 넓고 쾌적한 이용이 가능했죠.
음료 주문 후에는 카페 내부의 1층과 2층, 그리고 테라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1층에는 많은 테이블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룸, 2층에는 좌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을 따로 마련해 놓았습니다. 선호하는 자리를 지정해 앉을 수 있도록 모두 넓게 조성돼 있었죠. 맑은 공기와 공원의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테라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아 보였습니다.
베이스캠프 커피는 여느 카페와는 다르게 승강기를 통해 음료가 배달되고 있었습니다. 진동벨이 울릴 때 승강기 앞으로 가면 주문한 음료가 나오는 시스템이었죠. 저 또한 그곳에서 아이스 페퍼민트를 받고 티타임을 즐겼는데요. 감성적인 느낌을 풍기는 카페 분위기에 상큼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음료가 추가되니 놀면서 쌓인 피로도가 한 번에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베이스캠프 커피 가는 길]
지금까지 탁 트인 자연부터 맛집, 카페로 이어지는 수원 가을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하루의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곳들이었는데요. 자연의 아름다움, 맛있는 음식, 낭만적인 티타임까지 즐기고 싶은 분들은 꼭 한번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