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월 따뜻한 날이 이어지며 올해는 유독 빠르게 봄이 찾아온 듯합니다. 마찬가지로 모두가 기다렸던 벚꽃도 벌써 예쁘게 만개하며 우리의 눈과 마음을 기쁘게 해주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용인에서 벚꽃 보기 좋은 곳 ‘흥덕 중앙공원’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다양한 봄꽃을 구경하기에도 좋고, 가벼운 산책과 등산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죠. 그럼 함께 구경해볼까요?
■ 벚꽃이 흐드러지는 ‘흥덕 중앙공원’ 나들이!
흥덕 중앙공원은 공원 둘레길로 구성된 산책 코스입니다. 공원 초입에는 간단한 운동기구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공원 곳곳에는 벤치가 많아 나들이 중 휴식을 취하기도 좋은데요. 동네 어르신들이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담소를 나누고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참 정겨웠습니다.
흥덕 중앙공원엔 경사는 약간 있는 편이지만 대체적으로 완만하고 30분 정도면 정상까지 닿을 수 있는 작은 등산로도 갖춰져 있습니다. 중간중간 이정표가 잘 길을 안내해주어 아주 편리한데요. 공기 맑은 날 정산에 올라 탁 트인 전경을 보니 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
흥덕U타워 방면부터 본격적으로 흥덕 중앙공원의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벚꽃나무가 아치 형태를 이루어 양쪽에서 흐드러지게 핀 모습은 마치 벚꽃터널과도 같았는데요.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 벚꽃을 반가운 마음으로 사진 찍으며 마음 속에 담아보았습니다.
벚꽃 외에도 형형색색 다양한 꽃들로 꾸며진 흥덕 중앙공원의 모습입니다. 다양한 식물들의 이름은 모르지만 보기만해도 기분이 푸르르고 산뜻해지는데요. 4계절 모두 다른 모습과 매력을 보여주는 흥덕 중앙공원은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끼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지금까지 용인에서 벚꽃 구경하기 좋은 나들이 장소로 ‘흥덕 중앙공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벚꽃은 너무 아름답지만 그만큼 즐길 수 있는 기간이 짧아 아쉽기도 한데요. 벚꽃이 모두 지기 전 ‘흥덕 중앙공원’에 방문해 아름다운 벚꽃들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흥덕 중앙공원 가는 길]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