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국지성 호우로 산책하기가 어려운 날씨가 지속됐습니다. 장마가 소강국면에 접어 들어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만큼, 가족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성남시 판교에는 높은 건물 사이에 아름다운 산책 코스가 조성된 공원이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 추천합니다. 오늘은 맑은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판교 화랑공원’과 ‘판교 테크노파크공원’을 소개합니다. 바로 함께 알아볼까요?
■ 주말 나들이 장소 추천, 산책 코스에서 전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판교 테크노파크공원’
주말 나들이 장소로 추천하는 곳은 바로 판교 테크노파크공원입니다. 이곳은 판교 테크노밸리 중앙에 있어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자주 산책하러 오는 곳인데요. 판교역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만큼 접근성도 좋습니다.
판교 테크노파크공원은 산책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곳곳에 자전거를 만날 수 있는데요. 전기 자전거라서 힘겹게 페달을 밟지 않아도 쉽게 속력이 나기 때문에 산책 코스를 따라 가볍게 운동하기에 적합합니다. 무더위에 산책 코스가 힘들게 느껴진다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 판교 산책 코스 추천, 예쁜 꽃과 시원한 그늘이 있는 ‘판교 화랑공원’
주말 나들이 코스에 이어 판교 산책 코스로 추천하는 곳은 ‘판교 화랑공원’입니다. 판교 화랑공원은 테크노파크공원보다 규모가 큰 편인데요. 나무가 아주 많아서 산책을 하다 땀이 나면 나무가 만든 그늘에 잠시 앉아 쉬기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많다 보니 가족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보였는데요.
판교 화랑공원에서 운중천이 있는 길로 내려오면 드넓은 꽃밭과 함께 자전거를 타기 좋은 산책 코스가 나오는데요. 화랑공원 산책 코스를 따라가면 낙생대공원과 연결되니 운동 삼아 산책 코스를 찾는다면 판교 화랑공원을 추천합니다.
운중천 산책 코스를 지나 징검다리를 건너면 노랗게 피어난 금계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눈도 즐겁고 마음도 힐링 되는 판교 화랑공원은 봄과 가을에 방문한다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 저도 봄이 되면 가족들과 주말 나들이 장소로 판교 화랑공원을 재방문할 계획입니다.
주말 나들이 장소와 산책 코스로 추천하는 판교 화랑공원과 판교 테크노파크공원은 모두 산책로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고 예쁜 꽃들도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는데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가족들과 주말 나들이 겸 산책을 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판교 화랑공원/테크노파크 공원 가는길]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09 (판교 화랑공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03 (판교 테크노파크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