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접어들며 가을을 더욱 실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계절의 변화는 시장에서 가장 빨리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수원 <정자시장>으로 떠났습니다. 탐스러운 과일부터 신선한 고기와 해산물, 그리고 내공 가득한 반찬거리까지! 눈과 입이 즐거웠던 <정자시장> 탐방기, 지금 시작합니다.
■ 가을의 맛을 찾아 <정자시장>으로 떠난 주말 나들이!
수원 가볼 만한 곳 <정자시장>은 수원의 북문권 시장 중 하나로, 젊은 층 비중이 높은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젊은 시장’이라는 재미있는 별명이 붙기도 했는데요. 양옆으로 줄지어 선 상점들로 현대식 상점거리의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깔끔하고 정돈된 상점들 덕분에 더욱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했죠. 실제로 유모차나 보행기를 끌고 다니는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약 150개의 점포로 이루어진 <정자시장>에서는 ▲정육 ▲과일 ▲채소 등 1차 식품류부터 ▲의류 ▲신발 ▲문구 ▲화장품 등 생활필수품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주말 나들이 명소 <정자시장>에는 없는 게 없어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잠깐! 주차 문제로 재래시장 방문을 고민하는 분이 많을 텐데요. 수원 가볼 만한 곳 <정자시장>은 상인회와 공중화장실 앞에 큰 공영 주차시설이 있어 주차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할 경우 60분까지 주차 요금이 무료라고 하니 방문 시 참고 바랍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시장을 둘러볼까요? 다양한 먹거리들이 <정자시장>의 골목을 구석구석 채우고 있었는데요. 특히 내공 가득한 밑반찬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추리알 장조림, 소고기 장조림부터 ‘밥도둑’ 게장, 젓갈류까지! 신선한 재료에 손맛까지 더해진 반찬들은 한 끼 식사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식탁의 메인을 차지하는 메뉴들은 역시 ‘육해공’ 재료들이 조화롭게 들어간 음식들이죠. 좋은 요리를 완성하기 위해 신선함이 바탕이 되는 재료들은 필수인데요. 주말 나들이 명소 <정자시장>에서는 빛깔 좋은 소고기는 물론, 바다에서 갓 잡아온 듯한 해산물 등 오늘 저녁을 책임져 줄 싱싱한 재료들을 쉽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즐기는 후식 타임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과일인데요. 주말 나들이 명소 <정자시장>을 둘러보다 달짝지근한 향에 이끌려 따라가 보니 가을을 알리는 제철 과일들이 보였습니다. 사과, 배, 감부터 빨갛게 익은 대추까지! 형형색색의 과일들이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어 눈까지 즐거웠습니다.
오늘은 수원 가볼 만한 곳 <정자시장>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손님과 상인들 간의 오가는 정겨운 대화 속에서 풍요로운 가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특히 차량 통행이 제한되는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에 <정자시장>을 방문한다면, 더욱 여유로운 장보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 가을을 알리는 제철 과일과 신선한 식재료, 그리고 다양한 반찬거리들을 구매할 수 있는 <정자시장>에 방문하여 가을의 맛을 느껴 보는 건 어떨까요?
[<정자시장> 가는 길]
경기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89번길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