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과 온난화로 지구는 지난 100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급속도로 더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100년 동안 지구의 온도가 0.74도나 올라갔다고 하는데요. 지난 만년 동안 지구 온도가 1도 이상 변한적이 없던 것에 비하면 그만큼 기후변화가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도 준비가 필요하겠죠?
수원시 권선구청 근처에 위치한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에 방문하시면 기후변화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체험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두드림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두드림이라는 이름은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고리를 뜻한다고 해요. 이 곳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생활방식을 교육함으로써 에티즌(에코+시티즌)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두드림 교육관은 외부에는 기후공원이라는 시설이 있는데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위도 잊고 신나는 놀이와 함께 과학의 원리도 배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아이들에게도 당연히 인기만점! 평소 놀이터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과학원리를 활용한 놀이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자전거로 돌아가는 톱니바퀴, 하늘을 나는 자전거 등 과학 원리들을 직접 몸으로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기후정원은 6세미만 어린이는 반드시 부모님과 함께 이용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14세 미만만 이용 가능하니 어른들은 놀이시설 이용을 삼가 해주세요!
교육관 내부에 들어서자 넓고 깨끗한 인테리어가 쾌적한 느낌을 줍니다.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의 안내와 이용방법 등을 확인하고 마련된 프로그램도 미리 알아보고 움직이면 훨씬 편하고 즐거운 이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기후변화체험관 1층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편하게 쉴 수도 있고 마련된 음료와 커피도 드실 수 있는데요. 이용요금은 저금통에 직접 양심껏 넣는 방식입니다. 안내데스크에 말씀하시면 직접 커피를 만들어주세요.
체험관 한 켠에 마련된 수원시 교복은행은 입었던 교복을 깨끗하게 세탁하여 물려받는 곳이에요. 세탁비 정도의 비용으로 교복을 구입할 수 있어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자켓, 치마, 바지는 각각 6,000원. 조끼, 블라우스는 각각 4,000원. 체육복은 2,000원에 판매되고 있어요. 3만원 정도면 교복 한 벌을 마련할 수 있겠죠?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에는 조용한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 시설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1층 안쪽에 위치한 열매도서관입니다. 조용하고 깔끔한 카페 분위기의 시설이 무척 마음에 들었는데요. 500여권의 다양한 도서들이 구비되어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단 대여는 불가하다는 사실!
본격적인 기후변화 교육관 체험에 들어가기 전! 두드림의 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어느 곳에서 어떤 체험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고 갈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에너지와 환경 기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그 위치를 살펴보실 수 있으니 두드림의 이모저모를 한 눈에 확인하세요!
기후변화 체험관 내부에는 다양한 분야의 체험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반도의 기후부터 시작해 에너지 환경 재활용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을 직접 겪어보고 느낄 수 있어요. 평소에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해 온 환경의 소중함도 발견할 수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한 편에는 이렇게 직접 의견을 나누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지구 온난화 때문에 북극곰 집이 사라지고 있어요~ 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써서 북극곰이 뛰놀 수 있는 집을 만들어주세요. “라는 질문과 함께 포스트잇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북극곰 집을 지키기 위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기후에 대한 오해와 진실퀴즈에서는 OX 표시판이 준비되어 있어 질문에 맞는 답을 걸어주면 되는데요. 아이와 함께 놀이도 하며 퀴즈도 맞추고 상식도 배울 수 있어 무척 유익한 공간이었습니다.
과학체험실에서는 비디오 내용에 따라 앞에 준비된 옷걸이를 다양한 도구로 만드는 방식인데요. 옷걸이로 만드는 여러가지 도구들! 직접 가서 배워보시면 좋겠죠?
재활용품으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실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빈 페트병으로 라바 연필꽂이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재료비로 2천원을 내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한참 체험이 진행 중이던 교실이에요. 텃밭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 즐거워하며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라 아주 소중해보였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며 곳곳에 있는 환경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게임입니다. 아이들에게 정말 인기가 많았는데요. 재미있는 놀이와 함께 환경에 대한 상식들을 알아가는 흥미로운 체험관! 정말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후마켓 전시실은 아이들이 직접 녹색소비를 체험해보고 직접 바코드를 찍어 탄소포인트를 평가할 수 있도록 체험하는 곳이에요. 각 재료들마다 얼마만큼의 탄소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는지 바코드와 함께 모니터에 나타나게 된답니다.
이 밖에도 체험관 곳곳에 물을 절약하는 방법, 전기를 아끼는 방법, 환경을 보호하는 법 등 녹색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는데요. 온실가스감축과 에너지절약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고 있어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에 대해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적응하는 에티즌이 무엇인지 직접 체험하고 실감할 수 있었던 좋은 교육 공간인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두드림으로 주말나들이 떠나보시는 건 어떠세요.
오는 7월20일까지 방학 특강으로 재활용 텃밭 만들기/부모님과 함께하는 활용 만들기/EM을 이용한 천연제품 만들기가 진행된다고 하니 직접 체험해보는 뜻 깊은 시간 만들어보세요!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 이용정보]
* 예약 및 홈페이지: http://swdodream.or.kr/
[지도 및 찾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