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 낮 기온이 32도를 웃돌고 밤 기온마저 25도를 넘나드는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면서 밤잠 설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처럼 무더위가 활개치다 보니 낮에는 시원한 집에서 머물고 비교적 선선한 밤에만 활동하는 올빼미족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래서 수원시에서는 여름철 무더위와 무기력증을 한 방에 떨쳐버릴 수 있는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올빼미족들을 위한 음악이 있는 밤, 수원시립합창단의 <2014 잔디밭 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소개합니다.
■ 음악과 함께 감성 여행을 떠나요!
8월 29일(7월 25일에서 변경) 저녁 8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수원시립합창단의 <2014 잔디밭 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지난 4월 막을 내린 수원시립합창단의 <기억나?쇼(show)> 공연의 연장선으로 펼쳐집니다. 전석 매진의 기록을 남긴 인기 공연 <기억나?쇼(show)>에 대한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더 멋진 무대로 재무장하여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출처 : 수원SK아트리움 페이스북]
이번 공연에서도 역시 누구나 한 번쯤을 들어보고 불러봤을 불후의 명곡들이 수원시립합창단의 색을 입어 새롭게 태어날 예정인데요. 특히 이번 공연은 감격시대(1970년대 이전), 젊음의 행진(1980년대), 삐삐로맨스(1990년대), 한류시대(2000년대), 이렇게 총 4개의 테마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출처 :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턴테이블에서 구슬픈 멜로디가 울려 퍼지던 그 시절, ‘감격시대’!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과, 배우 심은경이 영화 <수상한 그녀> OST로 불러 인기를 끈 세샘트리오의 ‘나성에 가면’ 등, 그 시절 그 때를 떠올리게 하는 노래들로 여러분께 감성 짙은 밤을 선물합니다.
[출처 :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통기타가 젊음을 대표했던 시절, 응답하라 1980! ‘젊음의 행진’ 시간에는 Boney M의 ‘sunny’부터 송골매의 ‘모두다 사랑하리’까지 간주만 나와도 모두가 알만한 명곡들이 펼쳐지는데요. 낭만적인 아날로그 사운드와 감미로운 멜로디가 있는 ‘젊음의 행진’ 시간을 통해 추억여행을 떠나보세요!
[출처 :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공중전화기 너머로 전해지던 삐삐음성에 설렜던 1990년대 ‘삐삐로맨스’와 본격적인 한류의 붐이 일어났던 2000년대 ‘한류시대’는 온전히 20~30대들을 위한 시간입니다. 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OST로 음악차트 상위권에 랭크되었던 더블루(손지창&김민종)의 ‘너만을 느끼며’도 선보일 텐데요. 수원시립합창단만을 위한 오빠부대가 다시 한 번 부활할 수 있을까요?
또한 피겨여왕 김연아가 선택한 음악,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하이라이트 공연을 통해 무더운 여름 밤 웅장하고 장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펼쳐질 ‘Dance Dance Festival’도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인데요. 잔디밭에서 신나게 춤추며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확~ 풀어보세요.
한 여름 밤의 무더위를 싹 잊게 할 시대별 불후의 명곡들을 만나는 시간, 수원시립합창단의 <2014 잔디밭 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 이번 공연은 전석이 초대로 이루어지는 무료공연으로 돗자리를 준비해오면 특별한 파크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데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2014 잔디밭 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에서 불타는 금요일을 보내보세요!
[수원 제1 야외음악당 찾아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