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면 제철 해산물 새우를 빼놓을 수 없죠! 오늘은 가을 제철 해산물 새우로 만드는 <감바스 알 아히요> 레시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감바스 알 아히요>는 스페인 요리로 ‘새우(gambas)’와 ‘마늘(ajillo)’을 붙인 이름인데요. <감바스>라고 하면 고급스럽고 만들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술안주 요리 중 하나입니다. 그럼 가을 제철 해산물 새우로 만드는 <감바스 알 아히요> 레시피를 살펴볼까요?
■ 새우 반, 마늘 반! 가을 제철 해산물 새우로 <감바스 알 아히요> 만들기
간단한 술안주로 추천하는 <감바스 알 아히요>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새우 25~30마리 ▲마늘 30개 ▲올리브유 1컵 ▲바게트 빵 ▲방울토마토 5개 ▲페페론치노 3~5개 ▲소금 ▲후추입니다. 페페론치노는 양식에서 매운맛을 낼 때 향신료로 많이 사용되는 고추의 일종인데요. 일반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청양 고추로도 대체 가능합니다. <감바스 알 하이요>의 핵심인 새우는 크기에 따라 양을 조절하면 되는데요. 새우와 마늘은 많이 넣을수록 특유의 향과 맛이 더욱 풍부해진답니다!
가장 먼저 가을 제철 해산물 새우의 ▲머리 ▲껍질 ▲내장 순서로 제거해야 합니다. 새우 내장은 이쑤시개처럼 가는 도구를 사용하면 훨씬 쉽게 손질할 수 있는데요. 손질을 마친 새우는 물에 깨끗이 헹군 후, 소금과 후추로 살짝 밑간을 한 상태에서 다른 재료를 준비하면 됩니다.
간단한 술안주로 추천하는 <감바스 알 아히요>를 만들 때 중요한 또 하나의 재료, 바로 마늘이죠! 마늘은 씹는 식감과 비주얼을 위해 편 썰기 하여 준비했습니다. 약간의 단맛을 더해주는 방울토마토도 넣을 건데요. 마늘과 방울토마토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감바스 알 아히요>에 들어갈 재료 손질을 마무리해 주었습니다.
중불에 올리브유 1컵을 넉넉히 두른 후,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튀기듯이 볶아야 하는데요. 이때 페페론치노를 부숴 넣으면 매콤한 맛을 내 기름이 많은 <감바스 알 아히요>의 느끼함을 잡을 수 있습니다.
마늘이 갈색빛을 띄며 노릇해지기 시작하면 <감바스 알 아히요>의 메인 재료인 새우를 넣어야 합니다. 새우의 색이 붉게 변하면 다 익은 것이기 때문에 오래 익히지 않아도 되는데요. 마지막으로 방울토마토와 후추를 넣으면 가을 제철 해산물 새우를 활용한 간단한 술안주 <감바스 알 아히요>가 완성됩니다.
<감바스>를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 미리 구운 바게트 빵 위에 마늘과 새우를 올려 먹으면, 고소하고 알싸한 마늘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데요. <감바스> 오일에 빵을 찍어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감바스 알 아히요>는 요리 초보인 저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스페인 요리였는데요. 집에서 홈스토랑 분위기를 즐기고 싶을 때, 통통하고 맛있는 가을 제철 해산물 새우로 간단한 술안주 <감바스 알 아히요>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