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취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발레동호회 아다지오인데요. 사내 동호회를 통해 타 부서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활력 넘치는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아다지오 단원들! 이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발레 실력을 뽐내는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해서 다녀왔는데요. 백조처럼 우아했던 아다지오의 공연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왔습니다!
지난 2014년 10월 26일 일요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소극장은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발레동호회 아다지오의 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로 북적북적했는데요. 아다지오는 2012년 1월 창단해 올해로 2주년을 맞는 직장인 최초의 발레단입니다. 서울발레시어터 김인희 단장의 지휘 아래 약 130여명의 동호회원이 함께 발레라는 취미활동을 공유하고 있답니다.
지난 2013년 9월 첫 단독 공연을 선보인 아다지오는 올해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두 번째 단독 공연 ballet gala를 열었습니다. 공연 전 사진으로 살짝 맛보는 아다지오 단원들의 모습! 전문 발레리나라고 해도 손색없는 모습이죠? 전시된 사진을 보니 본 공연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드디어 아다지오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무대로 수원지역사회 어린이들의 발레 군무가 펼쳐졌는데요. 어린이들의 깜찍한 모습에 객석에서는 박수소리가 끊이질 않았답니다.
이어 스페인의 열정을 닮은 돈키호테 무대, 작은백조 4인무 무대가 진행되었습니다. 남녀가 함께하는 환상적인 호흡의 파드되(발레에서 두 사람이 추는 춤)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는데요. 전체 합동무대 또한 호흡이 척척! 단순히 좋아서 하는 취미를 뛰어넘은 우아하고 전문적인 몸짓이었습니다. 모두들 진정 발레를 즐기며 마음껏 기량을 펼치는 모습이었답니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이날 무대의 주인공을 만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이하나 / 삼성전자 소프트웨어개발 무선팀
“노력한 만큼 공연이 잘 나온 것 같아 무척 기쁩니다. 삼성전자 사내에 동호회 활동이 활성화되어 있어 저 또한 관심 있는 발레동호회에서 활동할 수 있었는데요. 업무 후 동료들과 함께 동호회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충천하니 직장 생활도 즐겁고 삶의 만족도도 더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임직원들은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사내동호회 활동을 장려하고 아낌없이 지원하는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어 아다지오 단원들의 실력이 나날이 발전하는 것 같은데요. 올해 아다지오 단독공연을 놓쳐 아쉬우신 분들이 있다면 걱정 마세요! 지역주민들을 위한 아다지오의 단독공연은 앞으로도 쭈욱~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