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청소년들에게 꿈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2014 드림락(樂)서’가 10월 15일 수원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과 잔디광장에서 열렸습니다.
경기지역 중ㆍ고등학생과 선생님 등 약 2,500여명이 참석한 ‘2014 드림락(樂)서’는 “가자! 다함께! 꿈을 찾아서!’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체험 및 상담 프로그램, 강연과 축하공연으로 구성되었는데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드림락(樂)서’는 중ㆍ고등학생에게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직업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 스스로 꿈을 찾고 자신의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활동인데요. 이번에는 체험 프로그램을 ‘꿈별찾go’, ‘우주멘토’, ‘꿈별무리’, ‘삼성은하수’ 등 총 4개의 구역으로 구분해 운영됐습니다.
자기 이해 프로그램인 ‘꿈별찾go’는 IT 검사대, 직업카드 검사대, 셀프 검사대 등이 있었는데요. 앱을 통해 자신의 직업 흥미 유형을 찾아보는 청소년들의 진지한 모습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꿈별무리’에서는 유형별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22개의 학교와 기관이 참여해 체험 및 전시 부스를 운영했는데요. 참여 학생들은 공예품을 제작하거나, 모델학과 학생과 런웨이 워킹, 모의 법정 참여,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직업, 학과, 진로 상담가 등 60명의 전문 상담가와 함께한 ‘우주멘토’는 학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삼성전자의 분야별 임직원과 상담을 받는 학생, 진학하고 싶은 학과의 대학생을 정보를 듣는 학생, 직업 종사자에게 취업에 대한 정보를 듣는 학생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항공승무원이 꿈인 김유림 이현고등학교 학생은 “항공승무원에 대한 몰랐던 정보를 자세하게 들을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키가 크지 않아 고민이었는데, 조언을 해주셔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상담 소감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삼성은하수’에서는 태블릿PC로 학교 공부가 가능한 스마트 스쿨과 삼성 갤럭시 체험 버스 등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한 프로그램을 체험한 학생들은 강연과 공연이 준비되어 있는 실내 체육관에 모였는데요. 오프닝 무대는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가 달콤한 하모니로 장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재근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 부사장, 박광온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안재환 아주대 총장, 송수현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등도 참석했는데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강연과 공연 행사는 마술사 최현우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강연은 삼성전자 이연희 선임이 ‘Do Dream 네안의 별을 찾아봐’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했는데요.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로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어 한국인보다 한국말을 더 잘 하는 터키 유생 에네스 카야가 출연해 ‘나만의 꿈의 길을 찾는 방법’에 대해 강연을 했습니다. 택시 운전기사가 꿈이었던 어렸을 적 이야기, 가까이에서 꿈을 찾고, 나를 중심에 놓고 생각하자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돈과 명예보다는 자신의 행복함과 기준을 세워보자는 이야기에 많은 학생들이 공감을 했습니다.
사회를 보셨던 최현우 마술사는 자신이 꿈을 찾고 노력했던 이야기와 함께 마술쇼도 진행했는데요. 기존의 마술사와 차별화를 위해 관객이 참여하는 ‘함께 즐기는 마술’을 하고 싶다는 그는 이번에도 객석에 있는 여학생을 무대에 올려 공중부양 마술을 선보였습니다.
마지막 강연자인 개그맨 서경석은 ‘꿈을 만드는 삶의 키워드’라는 주제로 재미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PMI라는 용어로 창의적인 사고와 행동을 소개했는데요. PMI란 Plus, Minus, Interesting의 약자로 창의적인 사고란 기존의 것에 더하거나, 빼거나, 흥미 요소를 부여하면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과거와 최근 인기 있는 방송 프로그램을PMI에 대입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준비된 강연이 끝난 후 ‘보이스 코리아 1’ 우승자인 손승연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최근 ‘불후의 명곡’을 통해 가창력을 뽑내고 있는 가수인데요. 이날 공연에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학생들의 환호와 찬사를 받았습니다.
자신을 알고, 꿈과 희망을 찾아보는 ‘2014 드림락(樂)서’에 참여한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드림락(樂)서’를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할 예정이니,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이 체험해서 꿈을 키워 나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