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 야외활동보다 전시회, 박물관 등 실내에서 즐기는 나들이가 많아지는 시기인데요. 여름방학을 맞아 수원 지역 청소년과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이 정다운 문화 나들이를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삼성전자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Art & Culture’의 일환으로 <앤디 워홀 LIVE> 전시회를 함께 관람한 것인데요. 하하호호 신나는 웃음소리가 넘쳤던 그 현장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 문화·예술을 공유하다! 삼성디지털시티 사회공헌 프로그램 'Art & Culture'
‘Art & Culture’는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지역 청소년들이 박물관, 전시회 등을 탐방해 문화·예술을 함께 공유하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입니다. 삼성디지털시티는 8월 한 달 간 약 110명의 학생들과 함께 신나는 문화·예술 탐방에 나설 예정인데요. 지난 8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학생들과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찾아 <앤디 워홀 LIVE> 전시회를 감상했습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의 학생들과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을 매주 금요일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일종의 재능 기부 봉사입니다. 매주 만남을 가져온 덕분에 임직원과 학생들의 사이가 무척 친밀했는데요. 다정하게 손을 잡고 전시회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임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관람한 <앤디 워홀 LIVE> 전시회는 팝아트 예술가 ‘앤디 워홀’의 대형 기획전입니다. 미국 피츠버그 앤디 워홀 미술관의 소장 작품을 대거 공개하는 자리인 만큼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을 포함해 앤디 워홀의 시대별 대표 작품들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럼, 20세기 팝아트의 대표적인 아이콘을 만났던 그 현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 책으로 보던 앤디 워홀 작품이 눈 앞에! 모두가 즐거웠던 'Art & Culture' 프로그램
<앤디 워홀 LIVE> 전시회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감상에 빠진 학생들! 안내문까지 꼼꼼히 읽으며 뜨거운 열의를 보여줬는데요. 앤디 워홀의 유년시절 사진과 개성 넘치는 자화상을 보며 20세기를 풍미한 앤디 워홀의 작품세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입술>, <캠벨 수프캔>, <달 착륙> 등 알록달록한 색감이 돋보이는 팝 아트 작품들도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마릴린 먼로, 마오쩌둥, 마이클 잭슨, 무하마드 알리 등 유명 인사들의 초상화 40여 점도 함께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회는 다채로운 작품들로 지루할 틈이 전혀 없었는데요. “선생님~! 이 작품은 누구를 그린 거에요?” 학생들의 끊임없는 질문 폭탄에도 임직원들은 당황한 기색도 없이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시회에서 학생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코너는 무엇일까요? 바로 전시회 출구에 자리한 포토존입니다. 우스꽝스러운 포토존 전시품에 학생들은 기념 촬영에 여념이 없었는데요. 앤디 워홀의 작품인 <캠벨 수프캔>이 되어보기도 하고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은빛 가발을 써보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위, 바위, 보!” 한 켠에서는 학생들이 가위, 바위, 보 게임으로 술래를 정해 사진촬영의 주인공을 뽑기도 했는데요. 술래가 된 학생은 직접 앤디 워홀 작품의 주인공으로 변신하며 친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날 전시회 관람으로 매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만나고 있는 임직원과 학생들은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는데요.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학생들과 임직원이 함께 전시회를 관람하며 알찬 주말을 보냈습니다.
‘Art & Culture’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한 삼성전자 임직원과 수원 지역 청소년들! 학생들의 인솔을 담당한 삼성전자 임직원과 청소년지도사의 인터뷰를 들어볼까요?
박기철 /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매주 금요일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만나던 학생들과 함께 전시회를 관람했습니다.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뿌듯한 마음이 드는데요. 공부방과 다른 적극적이고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학생들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김영일 / 청소년지도사(사진 왼쪽)
“학생들이 평소 앤디 워홀이라는 예술가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요. 오늘 전시회 덕분에 그 궁금증이 해소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만나는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분들과 함께한 덕분에 더욱 편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에 임했는데요. 출발하는 순간부터 설레는 미소를 가득 안고 있던 아이들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 임직원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오늘의 주인공!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학생들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볼까요?
백주희 / 연무초등학교 5학년 (사진 왼쪽)
“오늘 본 작품 중에 <바나나>라는 작품이 가장 인상에 남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이 바나나이기 때문인데요. 생각했던 것과 달리 앤디 워홀의 작품들이 귀여워서 놀랐어요.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김선영 / 매화초등학교 5학년 (사진 오른쪽)
“책에서 보던 앤디 워홀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어 신기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분홍색, 노란색, 보라색이 가득해서 정말 좋았는데요. 친구들, 공부방 선생님들과 함께여서 더 즐거웠어요”
<앤디 워홀 LIVE> 전시회를 감상하며 보람찬 주말을 보낸 학생들! 평소 공부방에서 만나던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는데요. 앞으로도 삼성디지털시티는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쭉~ 이어갈 예정입니다. 삼성디지털시티의 따뜻한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