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알리는 9월의 첫 주말, 귀한 손님들이 삼성디지털시티를 방문했습니다. 바로 장애를 딛고 희망찬 삶을 살고 있는 세계장애여성대회 참석자들인데요. 각자의 나라에서 제품으로만 만났던 삼성전자를 보다 자세히 알고자 삼성디지털시티를 찾았습니다. 54개국 72명의 장애인 여성대표가 Wow~를 연발한 삼성디지털시티의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 세계장애여성대회 참석자, 제품으로만 본 삼성전자의 역사를 이해하니 'Great~!'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세계장애여성대회’는 전 세계 장애여성들의 네크워크를 확산하고, 장애여성들의 복지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4년마다 열리는 국제대회인데요. 이번 대회 참석자들이 기업 탐방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삼성디지털시티를 방문했습니다.
세계장애여성대회 참석자들이 도착하기 전, 삼성디지털시티 봉사단들은 특별한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었는데요. 효율적인 관람을 위해 방문자들을 4개의 그룹으로 분류해 인솔하고,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사용 시 주의할 점 등 동선과 안전 사항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습니다.
예정된 시간에 도착한 세계장애여성대회 참석자들! 삼성디지털시티 봉사단의 환대를 받으며 입장을 했는데요. 삼성전자는 물론 국내외 전자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난다는 생각에 한껏 기대감으로 부푼 모습을 보였습니다. 삼성디지털시티 봉사단은 방문객 마다 1명의 봉사단이 가이드를 했는데요. 사용 언어도 고려해 맞춤형 응대를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이란? 총 5개 층의 1만950㎡(3312평) 규모로 전자산업의 역사와 삼성전자 혁신의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과학 교육의 장입니다. 국내 최초이자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박물관이라는 사실!
세계장애여성대회 참석자들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S/I/M 1층의 삼성역사관입니다. 방문객들은 제품으로만 만났던 삼성의 역사를 듣고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는데요. 특히 삼성전자의 연도별 주요 제품과 CI(Corporate Identity) 변천사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습니다.
■ S/I/M에서 세계 전자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나다
삼성역사관을 관람한 세계여성장애대회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S/I/M 탐방에 나섰습니다. 삼성지디털시티 봉사단의 안내를 받으며 세계 전자산업의 과거를 만나러 5층으로 출발~! S/I/M 5층에서는 <Seeds of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전기와 조명, 통신, 가전, 라디오 등 인류의 삶을 바꾼 기술과 발명품, 과학자를 차례로 만날 수 있습니다.
세계장애여성대회 참석자들은 전자산업의 현재를 만날 수 있는 3층으로 이동했습니다. 3층은 <Core of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의 발전 과정과 현재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참석자들은 다양한 기기들을 체험하면서 ‘Wonderful’, ‘Great’, ‘Surprise’ 등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특히 반도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원형물체는 포토존으로 각광을 받았다는 사실!
세계 전자산업의 현재를 체험한 세계장애여성대회 참석자들은 2층으로 이동해 미래를 체험할 준비를 했는데요. S/I/M 2층에서는 <Inspiring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미래의 전자산업을 현실화한 영상과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솔자가 스마트폰으로 로봇청소기, TV, 오디오 등을 조정하자 뜨거운 반응을 보였는데요. 생활가전에 대한 관심은 전 세계 여성들의 공통점이겠죠?
S/I/M 관람을 마무리하고 식사를 한 후 세계장애여성대회 참석자들은 특별한 체험을 마무리했습니다. 멀리에서 온 손님인 만큼 그 소감을 안 들을 수 없겠죠? 방글레데시에서 방문한 관람객을 만나 자세한 소감을 들었습니다.
MORZINA / 방글라데시
“매우 재미있고 흥미로운 체험이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삼성전자의 제품을 자주 접해서 평소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요. 오늘 삼성전자의 역사와 제품의 발명 배경 등을 알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을 가지게 됐습니다. 오늘 체험한 삼성전자 이야기와 세계 전자산업에 대한 정보를 방글라데시에 알려볼까 합니다”
세계장애여성대회 참석자들은 예정된 일정을 마치고 각자의 나라에 돌아가 장애여성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텐데요. 삼성디지털시티의 S/I/M에서 쌓은 추억과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