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3일, 2016년의 시작을 알리는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의 ‘Lego형 재능나눔 연합봉사활동'이 있었습니다. 유난히 추운 겨울 날, 임직원들의 나눔으로 마음만은 따뜻했던 그 현장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 다양한 재능을 연결하고 나누어라! Lego형 찾아가는 재능나눔 연합 봉사활동
삼성디지털시티의 ‘Lego형’ 재능나눔 연합 봉사활동은 Lego처럼 블록을 서로 연결하여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내듯, 여러 동호회가 지닌 각각의 장점들을 연결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입니다.
참고링크: 함께 해 기쁨도 보람도 두배! 삼성디지털시티 사회공헌 ‘Lego형 찾아가는 재능나눔 연합 봉사활동’ |
2014년 5월부터 시작해, 벌써 3년째 맞이한 이번 봉사활동은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사진 동호회>, <한방진료 봉사팀>, <꽃꽂이 동호회>, <발마사지 봉사팀>, <통기타 동호회> 총 다섯 개의 팀이 연합봉사단으로 나섰는데요, 각각의 전문 분야를 봉사활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그의 가족들이 똘똘 뭉쳤습니다.
총 2부로 진행된 봉사활동의 1부는 장수사진 찍기, 한방진료, 꽃꽂이, 발마사지 시간을 갖고, 2부에서는 통기타 동호회의 멋진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하하호호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가볼까요?
■ 다양한 취미가 모여 하나의 나눔이 되는 <Lego형 재능나눔 연합 봉사활동>
“할머니, 하나, 둘, 셋 하면 찍을게요! 스마일 J~”
‘찰칵 찰칵’! 경쾌한 사진 소리가 들리는 이 곳에서는 <사진 동호회>팀이 카메라 장비와 조명 등을 확인 하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삼성전자 렌즈개발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진 동호회는 어르신들의 멋진 장수 사진을 찍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장수 사진을 찍기 위해 한복으로 곱게 차려 입은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로 임직원들의 촬영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삼성디지털시티의 사내 입주 한의사와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방진료 봉사팀>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방을 찾았는데요. 평소 진료 받기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진료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진료 외에도, 어르신들이 일상 생활을 하며 몸이 불편한 부분은 어떻게 관리하고, 생활 해야 하는지 대화를 이어갔는데요. 한방 진료에 크게 만족하며, 봉사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은, 꽃향기가 솔솔~나는 꽃꽂이 동호회의 원예치료 봉사활동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원예치료는 어떤 활동일까요? 실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분에게는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화분을 만들면서 손에 가해지는 자극을 주는 것이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꽃꽂이 동호회원들은 평상시에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갖는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흙도 만지고, 식물도 만지면서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임직원들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에 조심조심 따라 하며 화분을 만들어갔는데요. 짠! 실제 판매하는 화분처럼 멋진 화분이 완성됐습니다. 꽃처럼 기분 좋은 미소가 느껴지나요?
마지막으로 찾은 <발마사지 봉사팀>은 건물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어르신들의 손발을 마사지해주는 활동을 했습니다. <발마사지 봉사팀>에는 민간자격증을 갖출 정도의 전문가도 함께 활동 중인데요. 마사지를 하며, 어르신들의 말동무도 되어 금새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따뜻한 체온과 따스한 마음을 함께 전했던 <발마사지 봉사팀>은 어르신들과의 깊은 교감을 통해 함께 웃고 즐거워했는데요. 어르신들 역시 봉사 시간 내내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음악으로 나누는 교감과 소통, 커지는 행복
봉사활동의 1부가 끝나고, 2부에는 통기타 동호회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보컬과 기타, 멜로디언, 각종 타악기로 구성된 공연팀은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노래를 준비해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현인의 <굳세어라 금순아>가 연주될 때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덩실덩실 춤을 추며 공연을 즐겼는데요. <고향의 봄>을 끝으로, 임직원들과 어르신들은 힘찬 박수로 공연팀에게 아쉬운 마음을 감추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 김기선 차장은 “어르신들께 작은 행복을 주기 위해 직원들이 모여 오늘 활동들을 준비했다”며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앞으로도 자주 찾아 뵙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날,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한 임직원들과 어르신들의 소감을 들어볼까요?
성관옥 / 삼성전자 VD사업부 (왼쪽)
“Lego형 재능나눔 연합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끼리도 봉사활동을 많이 가는데, 꽃꽂이의 특성상 시간이 짧아 어르신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아쉬웠는데요. 오늘처럼 많은 동호회들이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하다 보니 좀 더 오래 어르신들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정영희 / 수원 파장동
“바쁠 텐데도, 직접 이 곳까지 찾아와 우리와 시간을 함께 보내준 봉사 동호회 사람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항상 삼성전자에서 좋은 활동해주는 점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오늘 만난 모든 사람들이 지금처럼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2016년 첫 ‘Lego형’ 재능나눔 연합봉사활동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기쁨과 보람으로 가득 찬 시간이었는데요. 2016년에도 어김없이 계속되는 삼성디지털시티의 ‘Lego형’ 재능나눔 연합봉사활동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