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수원의 마스코트가 청개구리라는 것을 알고 있나요? 수원의 마스코트 ‘도란이’는 수원 고유의 청개구리 종인 ‘수원 청개구리’를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수원에는 청개구리의 이름을 딴 공원까지 있는데요. 즐거운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도심 속의 아름다운 공원인 <밤밭 청개구리 공원>을 소개합니다.
■ 도심 속 아름다운 생태공원, <밤밭 청개구리 공원>
[출처: 수원시 블로그]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에 위치한 <밤밭 청개구리 공원>은 2012년도에 준공이 된 생태공원입니다. 율전동은 마을에 밤나무 밭이 많아 밤밭이라고 한데서 지어진 지명인데요. 이곳에는 수원 고유의 생물종이자, 1급 멸종 위기종인 ‘수원 청개구리’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의지를 담은 <밤밭 청개구리 공원>이 있습니다.
[출처: 수원시 블로그]
<밤밭 청개구리 공원>은 다양한 시설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밤밭 저수지 일대에 저수지 위를 지나는 나무 교각과 정자가 설치되어있고, 그 일대를 산책할 수 있도록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배드민턴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 수원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체육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출처: 수원시 블로그]
또, <밤밭 청개구리 공원>에는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어, 어린 자녀와 함께 나들이를 나오기에도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특히 청개구리의 형상의 미끄럼틀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놀이기구입니다.
[출처: 수원시 블로그]
봄이 되면 야생화가 피고, 여름에는 저수지에 연꽃이 핍니다. 또 가을에는 단풍이 들고, 겨울에는 눈꽃이 피는 <밤밭 청개구리 공원>은 4계절 내내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는데요. 각 계절마다의 색다른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출처: 수원시 블로그]
공원 뒤로 보이는 습지와 이어져있는 산자락의 모습은 어른들에게는 어렸을 적 추억을 떠오르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습지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 좋은 생태학습장 역할을 합니다.
지금까지 <밤밭 청개구리 공원>을 소개했는데요. 따뜻한 봄이 오면, 가족과 함께 도심 속에서 은은하게 아름다운 <밤밭 청개구리 공원>을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요? 자연과 더불어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밤밭청개구리 공원 찾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