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의 무더운 밤이 지속되면서, 열대야를 피해 공원에 모여드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열대야를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많은 해결책 중 하나는 가까운 공원에 나가 산책을 하며 저녁 운동을 하는 것인데요.
올 여름 열대야도 잊게 해줄, 부천 시민의 휴식공간인 ‘부천 중앙공원’을 소개합니다!
부천시 원미구 소향로에 위치한 부천 중앙공원은 중앙에 큰 연못과 분수,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 주변 경관이 좋은 공원으로 손꼽힙니다. 뿐만 아니라, 공기 좋은 산책로와 누구나 이용 가능한 스포츠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는데요. 최근에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부천 명소가 되어, 부천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공원입니다.
부천 중앙공원을 걷다 보면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조깅을 하는 시민들이 많다는 점인데요. 주변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1.6km의 조깅 코스가 길게 펼쳐져 있어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중앙공원은 조깅 코스 외에도 놀이터, 족구장, 잔디광장, 야생화단지 등 이용가능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데요. 애완동물과도 함께 올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애완동물과 산책을 즐기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천 중앙공원에는 베드민턴장과 게이트볼장, 족구장 등 운동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스포츠 활동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름에 빠질 수 없는 물놀이도 중앙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데요. 여름이면 중앙공원 한 켠에는 중앙공원 점핑 분수가 운행 중입니다. 조깅이나 스포츠 활동 후,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데요. 6월~8월에는 오전 10시, 오후12시, 오후 3시, 그리고 오후 6시 이렇게 1일 총 4회에 걸쳐 1시간동안 운영됩니다.
중앙공원의 서편에는 복숭아기념동산이 있는데요. 부천과 자매결연 도시이자, 일본에서 복숭아로 유명한 오사카 야마시에서 기증한 복숭아들이 심어져 있어 산책하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올 여름은 삼행시 수원에서 소개한 ‘부천 중앙공원’에서 산책과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는 것은 어떨까요?
[부천 중앙공원 찾아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