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수원 보훈원에서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들와 국가유공자분들의 특별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25 참전 국가유공자들이 거주하고 계시는 수원 보훈원에 직접 방문한 것인데요. 지금부터 삼성디지털시티의 <모자이크 찾아가는 재능 나눔 연합 봉사활동> 현장을 전해드리겠습니다!
■ 다양한 봉사팀이 모여 더 큰 에너지를 만드는 <모자이크 찾아가는 재능 나눔 연합 봉사활동>을 소개합니다!
<모자이크 찾아가는 재능 나눔 연합 봉사활동>은 삼성디지털시티의 봉사활동 연합 명칭인데요. 각기 다른 봉사활동 팀들이 함께 모여 빛을 발한다는 의미로, 각자의 취미와 특기를 모아 나눔 활동을 진행하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총 9개 팀 임직원과 임직원의 가족 등 약 100여 명이 참가해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사진, 꽃꽂이, 통기타, 사물놀이, VR 봉사, 발 마사지, 합창 등의 다양한 재능 봉사로 어르신들께 기쁨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그 화기애애했던 현장을 함께 살펴볼까요?
보훈원 1층 강당에서는 사진 봉사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모여 시작하게 되었다는 사진 봉사팀은 어르신들의 장수 사진을 촬영하느라 인터뷰할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빠 보였는데요. 그런 와중에도 아직 촬영하지 않은 어르신을 모셔 오고, 카메라 앞에서 긴장한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해드리는 모습에서 사진 봉사팀원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당 맞은편에서는 꽃꽂이가 한창이었습니다. 꽃 향기가 가득한 이곳에서는 많은 어르신들이 꽃꽂이를 배우고 계셨는데요. 꽃꽂이는 눈으로 꽃의 화사한 색을 보고 손으로 직접 꽃을 만질 수 있어 뇌에 좋은 자극을 준다고 합니다. 동시에 뇌에서 알파파가 나와서 기분전환이 되는 효과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꽃꽂이를 하는 어르신들의 얼굴도 꽃처럼 화사해 보였습니다!
옆 방에서는 발 마사지 봉사팀원들이 어르신들께 발 마사지를 해드리고 있었는데요. 발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도와 어르신들의 건강에 무척 좋다고 합니다. 임직원들은 마사지 크림을 손에 잔뜩 묻혀 이마에 굵은 땀방울이 맺힐 정도로 정성껏 어르신들의 발과 다리를 주물러드렸는데요. 마사지를 하면서 어르신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말동무가 되어드리기도 했습니다.
로비 한 편에서는 VR 봉사팀이 어르신들에게 VR(가상현실)을 체험시켜 드리고 있었습니다. 최신기술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VR 체험이야말로 세계적인 기술을 가진 삼성전자만의 독창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어르신들께서 어지러워하실까 봐 VR 영상은 대부분 정지 화면으로 구성했다고 하는데요. 어르신들의 호응을 높이기 위해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의 고향과 비슷한 풍경을 찍어 영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삼성디지털시티 봉사팀의 열정 가득한 노력이 느껴지시나요? 이러한 노력 덕분에 어르신들은 VR 체험을 매우 신기해하며 좋아하셨답니다!
의료실에서는 한방진료 봉사팀이 어르신들께 침을 놓거나 진료를 보고 있었습니다. 한방진료 봉사팀은 사내 한의사 및 임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한방진료 등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병원에 자주 가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 주었습니다.
활동이 마무리된 후에는 보훈원 로비에서 삼성디지털시티가 준비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의 자녀들이 모여 합창을 했는데요. 어르신들은 손주들이 생각나는지 다들 흐뭇한 미소를 지으시며 아이들의 노래를 감상했습니다.
두 번째 순서로, 삼성디지털시티 내 사물놀이 동호회의 공연이 시작되었는데요. 복장까지 사물놀이 복장인 ‘치복’으로 갈아입고 꽹과리와 북, 장구, 징을 치며, 우리의 소리를 연주하였습니다. 중간중간 “얼쑤!” 하는 추임새와 함께 신명나게 연주하는 모습에 어르신들도 무척 흥겨워하셨습니다.
마지막 순서로는 통기타 연주팀의 공연이 있었는데요. 어르신들의 취향에 맞춰 ‘나성에 가면’, ‘사랑의 배터리’ 등의 트로트를 열창했습니다. 특히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부를 때는 어르신들뿐 아니라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들도 흥에 겨워 노래를 따라 불렀습니다. 통기타 연주팀이 앙코르까지 마치고 난 뒤, 삼성디지털시티 봉사팀 전체가 인사를 하는 것으로 이날의 봉사활동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차경훈 / 글로벌PP그룹
“사진 봉사팀으로 장수 사진을 찍어드렸습니다. 장수 사진 및 가족사진 찍기 시작한 지 3년 정도 되었는데, 저도 사진을 찍으면서 재미있고, 상대방에게는 사진을 선물할 수 있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뜻 깊은 봉사활동인 것 같습니다.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사진을 찍어드릴 때,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낍니다.”
윤영빈 / 무선사업부
“우연히 회사 내에서 발 마사지를 배우는 기회가 생겨, 봉사활동에서 발 마사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발 마사지 중 어르신들과 얘기를 나눌 때, 많은 것을 배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있는데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박춘자 / 수원 보훈원 거주 국가 유공자
“작년에도 삼성전자를 통해 사진을 찍었었는데, 아직도 자식들이 그 사진을 챙겨봐요. 이 사진을 삼성전자에서 찍어줬다고 했더니 얼마나 고마워하는지 몰라요. 오늘은 삼성전자 덕분에 꽃꽂이도 해보고 사진까지 찍고 정말 고마워요.”
이번 <모자이크 찾아가는 재능 나눔 연합 봉사활동>을 통해 나라에 헌신하신 분들께 힘이 되어드리고 지역 주민과 상생하려 노력하는 삼성디지털시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스마트폰 교육 봉사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될 삼성디지털시티의 <모자이크 찾아가는 재능 나눔 연합 봉사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