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취미를 가지고 계세요?”라고 물었을 때 생각보다 취미 생활이 없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힘든 직장 생활과 주말엔 쉬기에도 바쁜 현대인들에게 취미 생활을 꾸준히 즐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요. 지친 몸과 바쁜 업무에 시달릴수록 세상을 살아가는 ‘낙(樂) ’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기 사내 배드민턴 동호회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과 건강을 함께 얻는 ‘낙(樂)’으로 살고 있다는 삼성 디지털시티 배드민턴 동호회 ‘블루콕’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 수원법원 배드민턴동호회 삼성 디지털시티를 찾다!
배드민턴 동호회 ‘블루콕’은 삼성 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사내 동호회입니다. 전체 회원 수 500여명, 활동하고 있는 회원 수가 100여명에 달할 만큼 많은 임직원들이 배드민턴을 통해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었는데요.
지난 12월 13일, 삼성 디지털시티 사내 체육관에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했습니다. 수원법원 배드민턴 클럽과 수원시 배드민턴 연합회 여성부가 디지털시티의 초청을 받고 찾아온 것인데요. 같은 취미생활을 가진 동호인들을 만난다는 반가움과 설렘에 현장의 열기도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본격적인 교류 행사가 시작되기 전,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 김석은 부장의 환영인사가 있었는데요. 오늘 행사에 참여한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앞으로 지속적인 스포츠 교류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바람을 전달했습니다.
이어 수원법원 배드민턴 동호회 부회장, 수원 배드민턴 연합회 여성부 회장은 초청해 준 삼성전자에 ‘앞으로 스포츠를 통해 교류하며 소통하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하고 승부를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을 다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스포츠 동호회 교류회’를 기념하기 위해 셔틀콕 전달식을 갖고 참여해 준 동호회에 각각 셔틀콕 5통을 전달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배드민턴 강국답게 생활체육으로서의 인기도 과거와 달리 높아지고 있는데요. 지난해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동호인 수가 가장 많은 운동 종목으로 등산과 마라톤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배드민턴은 실력에 따라 A조부터 C조로 나뉘는데 오늘 참여한 수원시 배드민턴 여성부 회원들은 A조다운 멋진 솜씨를 보여주었습니다. 승부를 떠나 멋진 스매싱에 ‘나이스 샷’을 외쳐주고 박수를 쳐주며 상대방의 플레이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경기 중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한편 경기 후에는 격려의 악수를 나누며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에너지 소모가 많은 배드민턴 운동 경기에 맛있는 간식이 빠질 수 없겠죠? 오늘 참여해 준 동호인들을 위해 피자, 치킨, 과일 등 다양한 간식도 마련되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간식을 함께 나눠먹으며 배드민턴에 대한 이야기들로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김진옥 님 / 수원시 배드민턴 연합회 여성부 회장
수원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우리 지역에 있는 삼성전자라는 기업에 친숙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기회로 사업장을 방문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삼성전자와 지역 동호회의 스포츠 교류회가 진행되어 온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요. 오늘 이렇게 배드민턴 종목이 진행되어 참 좋습니다. 사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배드민턴 동호회가 이렇게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점이 놀랍고, 임직원들의 복지에도 많이 신경 쓰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오늘 함께 교류 행사를 통해 소통의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기회가 있어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흔쾌히 참여할 예정입니다.
최지수, 김광원 님 / 삼성전자 ‘블루콕’ 동호회
오늘 이렇게 수원 법원 배드민턴 동호회, 수원 배드민턴 연합회 분들과 교류 행사를 갖게 되어 기쁩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사내 동호회이다 보니 내부에서 활동하고 다른 동호인들과 함께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요. 이렇게 함께 셔틀콕을 주고 받으며 다양한 배드민턴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고 특히 동호회 여성 동호인분들과의 혼합 복식, 여자 복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무척 좋습니다. 오늘 참여하신 분들 실력도 무척 뛰어난 것 같습니다.
생활체육으로서의 배드민턴은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온몸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신체적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며 실내 경기이기 때문에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아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네트를 가운데 두고 신체적 접촉 없이 행하는 신사적 운동으로 인간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가족, 직장 등 주위 사람들과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어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운동하긴 힘든 겨울철, 여러분도 가까운 체육관을 찾아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셔틀콕을 주고 받으며 건강도 챙기고 돈독한 정도 쌓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 삼성 디지털시티 '지역사회 스포츠 동호회 교류회' 펼쳐
삼성 디지털시티는 지난 5월 수원시청 축구동호회와의 축구 경기를 시작으로 총 16번의 스포츠 동호회 교류회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해오고 있습니다.
야구, 축구, 농구, 족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류의 종목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를 디지털시티로 초청하여 친선 경기를 갖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는 등 스포츠를 통해 서로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2014년에도 스포츠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교류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