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예프스키는 “꿈을 밀고 나가는 것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수원 어린이들이 꿈을 지원하는 삼성전자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지난 2010년 ‘삼성 수원 꿈쟁이학교’ MOU를 체결했는데요. 이는 지역사회 소외아동들에게 예체능 교육의 기회를 통해 재능과 꿈을 발견하고 육성하기 위함입니다.
MOU체결로 수원지역아동센터 아동 약 1,600여명이 예능, 과학, 체육교실을 경험할 수 있게 됐는데요. 특히 꿈쟁이학교 아동들은 오케스트라를 통해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등을 주 1~2회 꾸준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4일에는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삼성 수원 꿈쟁이학교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렸습니다. 삼성 수원 꿈쟁이학교에서 실력을 쌓아온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가족과 친구들, 삼성전자 임직원들 앞에서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와 바흐의 ‘두 개의 미뉴엣’ 연주를 선사했는데요.
특히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윤성찬(16) 군은 선생님과 함께 클라리넷으로 라이언 킹 OST인 ‘The Circle of Life’를 감동적으로 연주했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지휘자와 선생님을 함께 안고 격려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은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꿈쟁이학교 기타교실 멤버들은 기타 합주를 통해 마음을 전했고, 아모르 앙상블 팀은 색소폰 앙상블 연주를 통해 꿈쟁이 오케스트라의 창단 1주년 정기연주회를 축하했습니다. 삼성 디지털시티 필하모닉도 멋진 연주로 꿈쟁이 오케스트라를 응원했습니다.
꿈쟁이 오케스트라와 협주를 준비한 삼성 디지털시티 필하모닉 임직원 임새미 책임(특허개발그룹)은 “아이들과 음악을 통해 교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좋은 일 통장’에 좋은 시간들을 저축하는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꿈쟁이 오케스트라와 꿈쟁이 중창단, 삼성디지털시티 필하모닉은 ‘천국과 지옥’, ‘도레미 송’,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협연을 통해 다양하고 풍성한 음악의 세계를 보여주었는데요. 연주를 들은 염태영 수원시장은 “삼성 수원 꿈쟁이 오케스트라가 1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삼성전자 임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멋진 연주를 만들어낸 삼성 수원 꿈쟁이 오케스트라.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는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