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의 조명으로 빛나는 거리는 2019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자 특별한 송년회를 준비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올해는 낭만적인 문화예술을 만끽하며 더욱 의미 있는 연말 모임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소개드리는 광교 앨리웨이 <UNBOXING : 카우스 컬렉션 展>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카우스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예술 전시회입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관람한 이번 기획전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연말 모임 장소로 유명한 광교 앨리웨이에서 다채로운 예술을 즐겨보세요!
색다른 송년회를 만끽할 수 있는 연말 모임 장소 광교 앨리웨이를 방문했습니다. 일상 속 예술을 강조하는 골목답게 거리 곳곳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덕분에 독특한 모양의 천막 아래에서 다양한 조형물들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었죠.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이곳을 방문한 다른 시민들도 천천히 길을 따라 걸으며 산책을 즐겼습니다.
[연말 모임 장소로 유명한 광교 앨리웨이에서 카우스 전시회를 관람하는 모습]
이번 기획전에서 소개된 카우스(KAWS) 작가는 수많은 현대미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던 아티스트입니다. 대표 작품은 눈이 X자로 표현된 귀여운 컴패니언 인형인데요. 작년에는 대형 풍선으로 변신한 컴패니언이 잠실 석촌호수에 처음으로 등장해 세간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전시장 외관에 붙여진 경고 테이프도 귀중한 상품의 최초 공개를 뜻하는 ‘언박싱’을 표현하고 있었죠. 문화가 있는 날이라 그런지 더욱 예술적으로 보였습니다.
광교 앨리웨이 전시회장 내부에서 천천히 카우스의 예술 세계를 감상했습니다. 작가 특유의 위트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특히 미키 마우스, 스폰지밥, 스머프 등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익살스럽게 표현한 작품이 인상 깊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대표작인 컴패니언 인형은 무미건조한 유리창 내부가 아닌 분홍색의 발랄한 트럭 안에 전시돼 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여유롭게 예술을 만끽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연말 모임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카우스의 작품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 송년회
본래 카우스는 길거리 낙서 화가였습니다. 1970~80년대의 많은 미국 청소년들처럼 건물 벽, 빌보드, 기차에 반항적인 낙서를 그리며 경제적으로 침체한 뉴저지의 암울한 분위기를 이겨냈는데요. 이번 기획전에서는 당시 그가 제작했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광고 카피의 재배치를 통해 기발한 의미를 전달하는 내용이었죠. 마침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이렇게 광교 앨리웨이에서 특별한 송년회를 즐기니 새로운 배움까지 얻게 됐습니다.
카우스의 작품을 보다 깊이 들여다보며 문화 송년회를 즐겼습니다. 그는 자신의 손에서 태어난 컴패니언을 마치 사람처럼 표현했는데요. 한 피규어 몸속에는 사람의 신체 기관을 형상화한 모형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유쾌하면서도 풍자적인 작가의 예술 세계를 종합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아트였죠. 그 외에도 기발한 예술품이 많으니, 소중한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연말 모임 장소를 찾고 계신 분들은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색다른 문화 송년회를 만끽할 수 있는 카우스 컬렉션 기획전은 사진 촬영을 자유롭게 허용하고 있습니다. 연말 모임 장소로 유명한 광교 앨리웨이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데요. 별도로 해시태그를 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관람객들은 전시회장 내부의 모든 예술품을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말 모임 장소로 유명한 광교 앨리웨이에서 카우스의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새로운 해석을 통해 풍자적인 의미를 전달하는 작가의 솜씨가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덕분에 더욱 기억에 남는 문화가 있는 날을 완성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전시회는 12월 7일부터 계속 진행되고 있으니, 이색 송년회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문화 송년회를 즐기기 좋은 카우스 컬렉션 전시회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