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고 있는 벤자민 프랭클린, 찰리 채플린, 안데르센, 베토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위 인물들은 모두 불우한 환경에서 태어나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역사에 남는 위인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바람직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지와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위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수원시와 포도학사 평생교육원, 사랑의 밥차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바로 수원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희망날개달기 운동’을 위해서였는데요. 이들 기관은 오늘 자리를 통해 나눔 교육 협약 체결을 맺고 지역 사회 복지혜택 지원에 앞장서게 됐습니다.
■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혜택 지원 Start!
지난 11월 26일 수원시와 포도학사 평생교육원, 사랑의 밥차 세 기관이 함께 모여 희망날개 달기 운동에 동참하는 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희망날개달기 운동은 포도학사 나눔교육 운동의 일환인데요. 사회적 취약계층이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세 기관의 협약을 통해 수원시 소외계층 아이들과 다문화 가정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는데요. 먼저 수원시 관내 427명의 소외계층 아이들은 교육바우처(VAS) 무료 지원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공교육 활성화에 힘써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도 펼칠 예정인데요. 온라인 한글교육, 후원 대상자들과의 일촌맺기를 통한 재능나눔 지원, 사랑의 밥차와 함께하는 식사봉사 지원 및 나눔 공연 등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다양한 부분에 도움의 손길을 나눌 예정입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서는 특별한 선물 전달식도 이어졌습니다. 포도학사와 사랑의 밥차는 수원시의 소외계층 가족들을 위해 가족사진 촬영권 200매를 전달해 오늘의 자리를 더욱 뜻 깊게 했습니다.
■ 다 함께 행복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하여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관내 아이들에게 교육 혜택이 돌아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수원시와 포도학사 평생교육원, 사랑의 밥차는 소외계층 아이들이 사교육비 없이 공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 세 기관이 함께 모여 수원시 어려운 이웃들의 어깨가 더욱 든든해졌습니다.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및 지원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