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것 같지 않던 무더운 여름이 물러가고 높은 하늘을 자랑하는 가을이 성큼 찾아왔습니다. 가을은 짧지만 산책하기 좋은 날씨와 함께 형형색색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인데요. 오늘은 초가을의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수원 호매실동 자연쉼터, ‘물향기 공원’을 소개합니다. 그럼 바로 함께 걸어볼까요?
■ 초가을의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수원 가을 산책 코스로 추천하는 ‘물향기 공원’
가을 산책 장소로 추천하는 물향기 공원에는 수원 호매실천을 따라 둘레길이 조성되어있어서 데이트나 가족 나들이 장소로 좋은데요. 공원 출입구는 여러 곳으로 ▲호매실 장애인종합복지관 맞은편 ▲호매실로 사거리 ▲사랑뜰 공원을 통해 갈 수 있습니다. 어느 곳에서 걷기 시작하더라도 둘레길로 향하기 때문에 접근이 용이한 곳에서 출발하는 방법을 권장하는데요.
■ 호매실천과 둘레길이 있는 ‘물향기 공원’에서 가을의 감성을 느껴보세요~
물향기 공원은 알알이 보석 같은 배롱나무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자연으로 둘러싸인 둘레길을 따라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아이와 물향기 공원의 호매실천을 따라 걸을 때면 살아있는 자연 생태를 보며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나무마다 나무 이름이 인쇄된 나무 푯말을 달고 있어서 읽고 배우며 자연과 교감도 할 수 있으니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가을 산책하기 좋은 물향기 공원 둘레길에는 다목적구장부터 풋살구장과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어서 가벼운 운동을 즐기기에도 적합한 공간인데요. 공원 한편에는 발 마사지를 할 수 있는 건강 지압로가 조성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맨발로 지압로 위를 걸으면 그동안에 쌓인 피로가 회복되는 기분인데요. 발을 지압하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자연의 바람을 만끽하며 건강한 휴식을 즐기기에 적당한 장소이죠.
물향기 공원 한 편에는 멋스러운 데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울창한 나무들과 풀이 숲을 이뤄 운치가 느껴지는데요. 특히 연인 또는 가족들과 가을 산책을 하며 인생 사진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완전한 가을이 찾아오면 물향기 공원에 방문하여 알록달록 단풍이 짙게 물든 나무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 찍어보는 건 어떨까요?
멀리 가지 않아도 수원에서 가을 감성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쉼터, 물향기 공원에는 물이 흐르는 저류지가 있는데요. 저류지는 빗물을 모으거나 방류하는 등의 활동으로 침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파트 단지 가운데 위치하여 주민들의 쉼터가 되어주고 있는 호매실천의 다리를 건너면 ‘사랑뜰 공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 물향기 공원에서 가을 산책을 마친 후 산책을 조금 더 즐기고 싶다면 사랑뜰 공원을 방문하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오늘은 호매실천과 둘레길까지 다양한 나무와 식물들로 꾸민 산책로를 갖추고 있는, 수원 호매실동의 자연쉼터 물향기 공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 가을 물향기 공원에 방문해 꽃과 나무를 보며 가을 산책하는 것은 어떨까요?
[물향기 공원 가는 길]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 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