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기억을 그리워하며 그 시절로 돌아간다는 뜻을 지닌 ‘레트로(Retro)’, 레트로는 최근 MZ세대들과 만나 ‘뉴트로(Newtro)’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했는데요. 뉴트로란, 새로움(New)과 레트로(Retro)의 합성어로 복고문화를 새롭게 창조하는 경향을 뜻합니다. MZ세대들은 오래된 LP로 음악을 듣고,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필름 카메라를 구매하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뉴트로 문화를 개척하기 시작했는데요. 오늘은 MZ세대들의 뉴트로 문화 중 하나인 <실링 왁스 만들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금 바로 함께하시죠!
■ MZ세대들의 실내 놀거리 추천! 실링 왁스 100% 즐기기
MZ세대의 실내 놀거리인 <실링 왁스 만들기> 준비물은 ▲실링 왁스 ▲스탬프 ▲멜팅 스푼 ▲티라이트 캔들 ▲라이터입니다. 준비물이 꽤 많은데요, 걱정은 금물! 과거에는 실제 촛농을 이용하여 실링 왁스를 만들었지만, 현재는 실링 왁스 제작 세트가 판매되어 편리하다는 사실! 그럼, 본격적으로 실링 왁스 만들기를 시작해 볼까요?
가장 먼저 티라이트 캔들에 불을 붙여 줍니다. 고체인 실링 왁스를 녹이기 위함인데요. 불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변을 정리한 뒤 시작해 주세요!
다음으로 멜팅 스푼을 촛불 위에서 달궈 줍니다. 여기서 잠깐! 멜팅 스푼의 머리쪽을 잡으면 화상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 주세요. 또한, 멜팅 스푼이 촛불과 가까이에 있다면 화재 위험이 있으니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꼭 기억해 주세요!
멜팅 스푼이 잘 달궈졌다면, 스푼 위로 실링 왁스를 한 조각 놓습니다. 실링 왁스가 녹기 시작했을 때 살살 저어 주면 되는데요. 실링 왁스가 불에 닿으면 탈 수 있기에 힘 조절은 필수!
실링 왁스를 3분 정도 녹여 준 뒤, 밀봉하고 싶은 곳에 부어 줍니다. 실링 왁스는 ‘첫 번째’로 편지를 열람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중세 시대의 특별한 증표가 되었는데요. 친구에게, 가족에게 더욱 의미 있는 편지를 전달하고 싶다면, 실링 왁스를 이용하여 포장해 보는 것도 좋겠죠?
밀봉하고 싶은 곳에 실링 왁스를 부었다면, 그 위로 스탬프를 눌러 줄 차례입니다. 실링 왁스는 빠르게 굳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스피드가 필요합니다.
자, 스탬프로 실링 왁스를 눌러 준 뒤, 30초 이상 기다려 주면 되는데요. 여기서 팁! 스탬프를 빠르게 들어 올리면 모양이 예쁘게 잡히지 않으니 꼭 30초 이상 기다려 주세요.
예쁘게 실링 왁스를 만들었다면, 마지막으로 멜팅 스푼을 깨끗이 닦아주어야 합니다. 깨끗하게 닦아주지 않으면 다음 사용 시 색이 섞일 수 있기 때문이죠. 이때 멜팅 스푼을 살짝 데워 주면 더욱 쉽게 닦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MZ세대의 실내 놀거리인 실링 왁스를 제작해 보았습니다. 다른 색의 실링 왁스를 혼합하거나 드라이 플라워를 추가한다면 더욱 아름답게 제작할 수 있는데요. 이번 주말,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취미로 <실링 왁스 만들기>는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