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별다꾸’라는 말을 아시나요? ‘별다꾸’란 ▲다이어리 ▲사진 ▲핸드폰 ▲노트북 등 ‘별걸 다 꾸민다’의 줄임말로 꾸미기 유행을 나타내는 용어인데요. 이러한 용어가 탄생했을 만큼 요즘은 일상에서 개인의 물건을 개성 있게 꾸미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꾸미기 트렌드 중 일명 ‘탑꾸’라고 불리는 <나만의 탑로더>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준비물과 방법이 간단하여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데요. 지금 바로 함께 만들어 볼까요?
■ 사진을 흠집 없이 보관할 수 있는 ‘탑로더’란?
본격적으로 <나만의 탑로더>를 만들기 전에, 탑로더에 대해 알아볼까요? ‘탑로더’는 포토카드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PVC 재질의 케이스에 보관하는 사진 홀더인데요. 투명한 케이스에 다양한 스티커나 파츠를 붙이는 등 꾸미는 방식이 다양하여 인기가 많습니다.
■ 개성 있는 <나만의 탑로더> 만드는 방법!
저는 리본을 활용한 <나만의 탑로더>를 만들기 위해 ▲공단 리본 ▲레이스 리본 ▲글루건 ▲양면테이프 ▲레진 ▲큐빅 등의 재료를 준비했는데요. 탑로더는 자신의 취향대로 자유롭게 꾸밀 수 있기 때문에 이외에도 ▲스티커 ▲파츠 ▲데코덴 등 취향에 맞게 준비하면 됩니다.
<나만의 탑로더> 만들기 첫 번째 순서, 탑로더 뒷면과 앞면 중앙 부분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 구분선을 만들어 주면 되는데요. 뒷면은 가이드라인 역할을, 앞면의 중앙 부분은 사진의 흠집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구분선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만의 탑로더> 만들기 두 번째 순서, 장식품으로 쓰일 리본을 만들어주면 되는데요. 저는 다이소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울타리 모양의 칸막이를 활용하여 리본을 물결 모양으로 만들고, 양면테이프로 고정해 주었습니다.
<나만의 탑로더> 만들기 세 번째 순서, 탑로더 틀을 만들기 위해 바깥쪽 리본부터 안쪽 리본 순서로 테두리 선을 따라 고정해 주면 되는데요. 붙이는 방향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해야 깔끔하고 안전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저는 단단히 고정하기 위해 글루건을 사용했는데요. 글루건을 사용할 때는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개인의 취향이나 개성이 담긴 장식품을 활용하여 꾸며주면 되는데요. 저는 하트 큐빅과 끈 리본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참고로 부착 후에는 탈부착이 어렵기 때문에 미리 종이에 그려본 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은 소중한 사진을 의미 있게 보관할 수 있는 <나만의 탑로더>를 만들어보았는데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어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사이즈의 케이스를 활용하여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집에 쌓여 있는 사진을 좀 더 특별하게 보관하고 싶다면 <나만의 탑로더>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