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파스타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지만 간혹 집에서 만들어 먹다 보면 스파게티 면만 덩그러니 남아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시판 소스 없이도 충분히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그래서 오늘은 편스토랑에 소개된 <스팸 파스타>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간단하지만 맛은 훌륭한 <스팸 파스타>, 함께 만들어볼까요?
■ 간단하고 맛있는 편스토랑 레시피! <스팸 파스타> 만들기
편스토랑 레시피 <스팸 파스타>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는 ▲스파게티 면 1인분 ▲스팸 100g ▲양파 반개 ▲마늘 4~5개 ▲케첩 ▲간장 ▲식초 ▲설탕 ▲후추인데요. 만약 신맛을 싫어한다면 식초는 빼도 괜찮습니다. 스팸이 없다면 집에 있는 햄을 사용해도 좋고 간장은 양조간장 기준이기 때문에 진간장을 사용할 경우 양을 줄여 사용하면 되는데요. 후추는 케첩과의 조화가 좋기 때문에 꼭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먼저 <스팸 파스타>에 들어갈 재료를 손질해 줍니다. 준비한 양파와 마늘은 잘게 다져주면 되는데요. 스팸 외에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양파는 취향에 따라 더 넣어줘도 좋습니다.
편스토랑 레시피, <스팸 파스타>의 메인 재료인 스팸은 비닐봉지에 넣고 손으로 원하는 만큼 으깨줍니다. 숟가락을 이용해서 으깨주거나 칼로 다져도 괜찮은데요. 스팸 한 통 기준으로 절반 정도 사용해 주면 적당합니다.
<스팸 파스타>의 감칠맛을 위해 소금 대신 간장 4스푼을 넣어 삶아줍니다. 간장을 넣어 만든 면수는 나중에 소스에도 활용할 예정인데요. 면은 원하는 단단함의 정도에 맞춰 7분~8분 정도 삶아주면 됩니다.
면을 삶는 동안 <스팸 파스타>의 소스를 만들어볼 건데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으깬 햄을 볶아줍니다. 햄에도 기름기가 있지만 기름을 둘러 누른 듯 볶아주면 햄의 비릿한 맛을 없앨 수 있는데요. 그래서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볶아주는 게 중요합니다.
햄을 볶을 때는 캔에서 나는 특유의 향이 나지 않을 때까지 볶아주면 되는데요. 재료가 타지 않도록 중불을 유지하여 골고루 익혀주면 됩니다.
<스팸 파스타>에 들어갈 햄이 노릇하게 익었다면 미리 손질해둔 양파와 마늘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양파와 마늘을 넣으면 햄의 잡내가 사라지기 때문인데요. 이때 양파가 투명해지면 양파의 단맛이 충분히 나올 수 있도록 설탕 한 스푼을 넣고 볶아줍니다.
양파가 다 볶아졌다면 간장 2스푼과 케첩 4스푼을 넣어줍니다. 여기서 꿀팁! 간장을 넣을 때는 달궈진 프라이팬의 가장자리에 간장을 넣어 약간 태우듯 조려서 재료들과 볶아주면 훨씬 풍미가 살아나는데요. 케첩은 불에 볶는 과정에서 새콤한 향이 날아가기 때문에 넉넉하게 넣어주고 어느 정도 볶다가 삶아둔 스파게티 면과 면수 1국자를 넣고 섞어주면 <스팸 파스타> 완성입니다.
마지막쯤 식초와 케첩 한 스푼을 넣어주면 새콤한 맛이 살아나는데요. 신맛을 좋아하지 않아도 스팸과 어우러지면 감칠맛이 더해지기 때문에 넣어주면 좋습니다.
완성된 편스토랑 레시피, <스팸 파스타>를 접시에 옮겨 담은 뒤 후추를 뿌려 마무리하면 되는데요. 후추 향이 <스팸 파스타>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뿌려 먹으면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오늘은 재료와 방법이 간단한 편스토랑 레시피, <스팸 파스타>를 만들어보았는데요. 집에 있는 기본적인 재료들로 맛있는 스팸 파스타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이번 주말 조리가 간단한 스팸 파스타로 맛있게 한 끼를 해결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