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2023년 추석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6일간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습니다.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가족들과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오늘은 복잡한 관광지보다 선선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은 경기도 트레킹 코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바다향기 수목원>인데요. ▲총천연색의 정원 ▲울창한 나무 ▲보기만 해도 시원한 폭포 등 자연을 만끽하며 트레킹 할 수 있는 <바다향기 수목원>으로 떠나볼까요?
■ 추석 연휴 여행지는 여기! 걷기 좋은 길, 경기도 트레킹 코스 <바다향기 수목원>
추석 연휴 여행지로 추천하는 <바다향기 수목원>은 경기도 안산 선감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다향기 수목원>은 서해안의 산림 휴양공간 조성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수목원인데요. 해안 식물을 중심으로 1,000여 종류 30여 만그루의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 트레킹 코스로 추천하는 <바다향기 수목원>은 19개의 주제원과 10개의 소주제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서해안의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상상 전망돼 ▲바다 너울원 ▲암석원 ▲심청 연못 등 특별한 테마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휴원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는데요.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오후 5시에는 입장이 마감됩니다. <바다향기 수목원>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휴원 없이 동일하게 운영되니, 방문 시 참고하세요!
추석 연휴 여행지로 추천하는 <바다향기 수목원>은 수목원을 한 바퀴 돌아보는 구조인데요. 그래서 트레킹 코스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는 ▲침엽수원 ▲대나무원 ▲상상 전망돼 ▲유진 정원 ▲벽천 ▲전시 온실 순으로 트레킹을 했는데요. 푸르른 숲길의 피톤치드와 수목원을 둘러싸고 있는 서해바다의 내음이 풍겨왔습니다.
경기도 트레킹 코스로 추천하는 <바다향기 수목원>에서 꼭 가봐야 하는 스팟 세 곳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바다향기 수목원>의 자랑거리 ‘대나무원’인데요. ‘대나무원’은 대부도 지역 주민이 대부도에서 자라는 대나무를 기증한 것으로 만들어 더욱 의미가 큽니다. 무늬 대나무와 오죽 등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색감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대나무가 흔들리면서 퍼지는 은은한 향과 서걱거리는 댓잎 소리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바다향기 수목원>의 두 번째 추천 스팟은 ‘상상 전망돼’입니다. 모든 상상이 전망되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상상 전망돼’는 대나무 길을 쭉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데요. 소원을 비는 돌탑과 주변 풍경 등을 구경하며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상 전망돼’까지 가기 위해 오르막길을 올라야 했는데요. 전망대에 도착해 선감도 정상에서 보는 아름다운 경치는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추석 연휴 여행지로 추천하는 <바다향기 수목원> 곳곳을 누비다 보니, 땀이 송골송골 맺혔는데요. 마지막 추천 스팟은 인공폭포 ‘벽천’입니다. ‘벽천’은 출입구 뒤편에 위치해 있는데요.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듯했습니다.
오늘은 추석 연휴에 가기 좋은 경기도 트레킹 코스로 <바다향기 수목원>을 소개했는데요. 산과 바다의아름다운 경치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추석 연휴 여행지였습니다. 이번 추석, 가을 바닷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바다향기 수목원>의 숲길을 따라 산책하며 연휴의 여유로움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바다향기 수목원> 가는 길]
바다향기 수목원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