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의 도시, 수원시는 시민들의 편리한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각 구마다 다양한 도서관이 마련돼 있습니다. 특히 수원시는 2014부터 ‘걸어서 10분이내 도서관 도시 수원 건설’을 위해 도서관 확충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지난 11월 24일, 수원시에 또 다른 테마의 도서관이 개관했습니다! 바로 최초의 공립 작은도서관인 ‘인도래 작은도서관’인데요. 지역주민의 새로운 문화쉼터가 되어 줄 인도래 작은도서관으로 함께 가볼까요?
■ 수원시 최초의 공립 작은도서관 마련, 인도래 작은도서관
[출처: 인도래 작은도서관]
지난 11월 24일, 수원시 최초의 공립 작은도서관인 ‘인도래 작은도서관’이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지상 2층 규모로 △자료실 △멀티미디어실 △유아열람실 △수유실 △휴게공간 등을 갖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인데요. 인계초등학교 건너편에 위치해, 인근 주민이나 학생들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출처: 인도래 작은도서관]
‘인도래 작은도서관’이란 명칭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지어 더 깊은 의미를 지니는데요. ‘인도래’는 인계동 자연마을의 옛 지명이자 인계동을 흐르던 자연하천을 일컫는 말로, ‘사람이 오다, 모여들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출처: 인도래 작은도서관]
‘인도래 작은도서관’을 본격적으로 탐방해볼까요? 먼저 1층에는 쾌적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자료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MBC 서가’, ‘명사의 서가’ 등 독특한 주제의 책들이 놓여 있는데요. 특히 ‘명사의 서가’에서는 소설가 김훈, 영화감독 이준익, 배우 이영애 등 명사들이 도서관을 위해 선물한 책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출처: 인도래 작은도서관]
또한 1층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열람실 ‘아기둥지방’도 위치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 딱 좋은 공간인데요. 이곳은 추후 동화구연을 비롯한 문화 프로그램들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출처: 인도래 작은도서관]
‘인도래 작은도서관’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2층에 ‘옥상정원’이 구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널찍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여느 카페 못지 않죠? ‘옥상정원’은 책 읽는 집중력을 높여줌은 물론 가볍게 휴식을 취하기도 좋은 공간입니다.
[출처: 인도래 작은도서관]
더불어 도서관에는 ‘어울림터’를 마련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인데요. 신청자에 한해서 독서동아리 토론도 진행될 계획이라는 사실! 관련 문의는 인도래 작은도서관(031-228-3531)으로 연락주세요.
‘인도래 작은도서관’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 휴관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보다 자세한 이용안내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수원시에 새롭게 탄생한 ‘인도래 작은도서관’! 규모는 작지만 그 안에 알차게 담아낸 구성이 돋보이는 곳인데요. 책도 보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찾는다면 ‘인도래 작은도서관’으로 모두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