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요즘! 수험생 및 학부모 여러분들 모두 떨리는 마음으로 시험날짜를 기다리고 계실 텐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수원시에 위치한 대학교 두 곳을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 그리스신전을 닮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속으로!
우선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로 가보겠습니다. 보기만해도 그 웅장함이 느껴지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정문의 모습!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의 상징이라 불릴 만 하죠?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는 재미있는 사실이 한 가지 있는데요. 정문을 기점으로 앞쪽은 수원시이고 정문 뒤쪽인 학교 내부는 용인시로 나누어 진다고 합니다.
학교내부로 들어가 보니 알록달록 단풍들이 반겨줍니다. 캠퍼스 곳곳에는 단풍들이 수놓아져 있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었는데요. 단풍 아래를 거닐며 삼삼오오 수다를 떠는 학생들을 보니 저도 덩달아 싱그러워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중앙도서관 앞에 위치한 넒은 사색의 광장 모습입니다. 마치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신전에 들어온 듯한 웅장한 느낌이 드는데요. 중앙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지칠 때쯤이면 사색의 광장에서 산책을 하며 머리를 식힌다면 시험 성적이 저절로 쑥쑥 오를듯합니다.
사색의 광장에는 이렇듯 학생들이 밥과 야식을 시켜먹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등나무 아래에 자리를 잡고 “사색의 광장 몇 번 테이블로 짜장면 2개 가져다 주세요~” 한마디면 순식간에 배달이 온다는 사실!
이곳은 예술디자인관입니다! 역시 그리스신전 같은 멋진 모습인데요, 음악, 미술, 연기 등 예비예술가들이 작업에 몰두하는 곳답게 건물의 외관마저도 화려했습니다.
■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속으로!
다음은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입니다!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는 산지를 깎아 만든 넓은 부지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넓은 부지에 아름다운 건물과 휴식공간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는 감성적인 캠퍼스로 유명합니다.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은 바로 멋진 디자인의 텔레컨벤션센터였는데요.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건물이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경기대 곳곳에는 어딜 가나 학생들의 편의를 배려한 시설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알록달록 유리조각이 감각적으로 장식되어 있는 의자부터 단풍나무 아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까지! 학생들을 배려하는 학교측의 세심한 마음이 비춰졌습니다.
다음은 예학관의 모습입니다. 예학관은 환경조각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열심히 실습에 임하는 장소인데요. 건물 옆 작은 공간에는 학생들의 재미있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마치 미술관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합니다.
호연관 근처에 위치한 연못입니다. 동양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꾸며져 있는 이곳은 비교적 구석에 위치해 조용한 분위기를 자랑하는데요. 연못 근처에서는 아름다운 경관을 화폭에 담기 위해 방문한 화가들로 가득했습니다.
마지막은 드넓은 운동장인데요. 한 바퀴만 뛰어도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정도로 넓은 모습인데요. 운동장 옆에는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농구 코트와 배드민턴 코트 같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수원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와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아름다운 캠퍼스의 모습을 보니 공부할 의욕이 불끈불끈 샘솟지 않으신가요?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 내년에는 싱그러운 캠퍼스 생활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