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산책하기에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원에는 걸어서 수원의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는 <수원 팔색길>이 있는데요. 내 고장 수원을 살펴보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트래킹 코스, <수원 팔색길>을 삼행시에서 소개합니다.
■ 입맛대로 골라 수원의 구석구석을 살핀다! <수원 팔색길>
<수원 팔색길>은 △모수길 △지게길 △매실길 △여우길 △도란길 △수원둘레길 △효행길 △화성성곽길 등 8개의 코스로 이루어진 트래킹 코스인데요. 각 코스마다 테마가 달라 수원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길입니다.
2013년 초, 4년의 기간 동안 개발을 마친 <수원 팔색길>은 수원과 관련이 많은 숫자인 ‘8’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팔달산, 수원팔경, 팔달문 등 8과 관계가 있는 수원의 장소들에 <팔색길>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먼저 수원의 자연환경을 즐기고 싶다면 △모수길 △지게길 △매실길 △여우길 △도란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소리를 들으면서 걸을 수 있는 ‘모수길’, 광교산 숲길을 걸을 수 있는 ‘지게길’, 철새 도래지를 볼 수 있는 ‘매실길’,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늘어서있는 ‘도란길’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타임을 가지기에 안성맞춤인 길들입니다.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그리고 △수원둘레길 △효행길 △화성성곽길에서는 수원의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수원 외곽 경계를 둘러볼 수 있는 ‘수원둘레길’, 정조의 효심을 느낄 수 있는 ‘효행길’,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수원화성을 둘러볼 수 있는 ‘화성성곽길’은 수원 시민으로서 한번쯤은 꼭 둘러보며 내 고장 수원에 대한 사랑을 키울 수 곳입니다!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수원 팔색길>에는 이용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이정표를 곳곳에 세워두었는데요. 각 길끼리 교차하는 지점에는 색깔로 구분하여 이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하여 신경 쓰는 수원시입니다.
지금까지 <수원 팔색길>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가까운 곳에서 수원의 역사를 느끼고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수원 팔색길> 트레킹 어떠신가요? 가까운 곳부터 시작해 여덟 개의 길 종주를 하는 것도 보람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