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의정부시청 블로그]
무더위가 꺾이고 활동하기 좋은 맑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엔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들이를 가기에도 딱 좋은데요. 의정부에는 이름처럼 걷고 싶고, 가고 싶은 길이 있습니다. 바로, 의정부 ‘소풍길’ 인데요. 이번 가을 단풍여행은 이곳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 천상병 시인의 아름다운 시처럼 남녀노소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의정부 <소풍길>
[출처: 의정부시청 블로그]
수원에 팔색길, 부천에 둘레길이 있다면, 의정부에는 소풍길이 있습니다. 의정부 시에서 2011년부터 조성한 <소풍길>은 의정부를 둘러싸고 있는 원도봉산, 홍복산, 천보산, 용남산, 부용산, 수락산과 중랑천, 부용천 천변길을 중심으로 총 9개의 코스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각 코스는 그리 길지 않아 남녀노소 소풍을 즐기기에 좋은 산책로로 의정부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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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길>의 이름은 의정부의 대표적인 인물인 천상병 시인의 시, ‘귀천’의 한 구절에서 따온 이름인데요. 그런 만큼 <소풍길> 곳곳에서는 천상병 시인의 시를 볼 수 있는 표지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삶을 즐거운 소풍에 비유했던 천상병 시인처럼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와서 <소풍길>의 풍경과 맑은 공기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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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풍길>에는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동기구들과 함께 온 어린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놀이 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맑은 공기와 함께 운동을 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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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도시, 의정부답게 산책로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들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하다가 근처 벤치에서 책을 읽으며 사색에 잠기는 것도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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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길>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야생화들과 동물, 수려한 자연 풍경들이 시민들을 반겨주기에 더욱 걷고 싶은 <소풍길>인데요. 의정부 시청에서는 계절별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야생화 및 동물들을 알려주는 강좌들을 개설해서 운영 중입니다. <소풍길>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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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의정부 <소풍길>. 가을을 맞아 단풍으로 더욱 아름다워질 <소풍길>에 걸으며 운동도 하고,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는 경험을 해보세요. 가을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