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커서 박지성 선수처럼 세계적인 축구 선수가 될 거에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이 약 7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월드컵 응원가가 발매되고 공식 티셔츠 판매가 시작되자 여기저기서 ‘붉은 악마’가 될 준비를 하며 축구에 대한 열기를 더욱 불태우고 있는데요.
지난 4월 2일, 수원월드컵 경기장 보조구장에서도 그 뜨거운 열기가 활활 타올랐습니다. 제2의 박지성과 기성용을 꿈꾸는 아이들의 꿈을 향한 힘찬 첫 걸음, ‘삼성수원 꿈쟁이학교 축구아카데미’ 격려식! 아이들의 부푼 꿈이 가득한 현장을 찾았습니다.
■ 축구도 배우고 꿈도 키우는, '삼성수원 꿈쟁이학교 축구아카데미'
‘삼성수원 꿈쟁이학교 축구아카데미’ 는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과 수원삼성블루윙즈가 공동운영하고 있는 체육 프로그램으로 수원 지역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으로 축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부터 5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성수원 꿈쟁이학교 축구아카데미’는 매주 수요일 방과 후 80분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리게 되는데요. 모두 120명의 학생들이 전문적인 축구 교육을 통해 축구에 대한 재능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2014 삼성수원 꿈쟁이학교 축구아카데미’의 첫 출발을 알리는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청 복지여성국 김주호 국장과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의 김석은 부장, 그리고 수원삼성 축구단 리호승 사무국장이 참석해 학생들을 위한 격려의 인사말을 전해 주셨습니다.
격려식이 끝나고 바로 이어진 본격적인 축구 수업! 코치님의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이리 저리 달리며 몸을 푸는 아이들의 모습이 마냥 즐거워 보입니다.
공을 들고 뛰거나 직접 차보는 훈련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는데요. 수업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발의 감각을 키우고 축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기초를 익힌 후에는 패스, 드리블, 슛과 같은 축구의 기본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을 차는 법만 배웠을 뿐인데 아이들의 축구 실력이 일취월장 한 모습인데요. 직접 찬 공이 힘차게 날아가는 것이 신기한지 아이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연습에 매진했답니다.
아이들은 ‘삼성수원 꿈쟁이학교 축구아카데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뿐만 아니라 팀워크, 배려심, 책임감, 자신감까지 함께 키워나가게 됩니다.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한 걸음 더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삼행시 블로그를 통해서 지켜봐 주시고, 함께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