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는 이불 밖으로 나서기 싫어지죠. 요즘은 휴대폰만 있으면 가만히 앉아 모든 걸 해결할 수 있기에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문화특별시 부천에서도 엄선된 생활정보를 휴대폰으로 전송해주는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 중인데요. 검색할 필요 없이 선별된 생활정보를 받아 볼 수 있어, 벌써 많은 분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장년층과 노인층에게 유용한 서비스죠. 오늘은 부천시에서 제공하는 문자 알림 서비스 중에서도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많은 이웃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터전, 부천시를 위한 주차 에티켓을 지켜요.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
부천시는 서울과 가까워 많은 이웃들이 더불어 생활하는 만큼,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영업활동을 위한 일시적 정차 등이 많아지면서 불법주정차 문제가 생기고, 불법주정차 때문에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악순환이 반복됐죠. 이에, 부천시는 주요도로에 고정용 CCTV를 설치하고, 무인단속용 차량으로 5분 이상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과태료 처분을 이어왔는데요. 최근에는 시민들의 편의증진과 자발적 준법정신 고취를 위해 단속규정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는 불법 주정차 단속에 앞서, 차량 소유주에게 미리 문자로 알려주는 정책입니다. 차량이 주정차 금지구역에 진입할 때 2분 이내로 문자를 발송하여 주정차 금지구역임을 인지시키고, 8분 내 이동 시 단속하지 않는 것이죠. 예고를 통해 단속 과정에서의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도입된 서비스입니다. 실제로 시민들의 반응도 좋았는데요. 2012년 부천시 중∙상동에서 시범운영을 할 때 이곳에서만 2만9천여명이 가입해 전역으로 확대된 바 있습니다.
[출처: 부천시청 홈페이지]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는 신청방법은 홈페이지(www.parkingsms.bucheon.go.kr)를 통해 거주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직접 방문하여 신청을 원하시는 분은 행정복지센터, 동 주민센터, 부천시 주차지도과에서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시면 되는데요. 다만, 본 서비스는 부천시에 설치된 CCTV에만 국한된다는 사실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단속 요원들이 차량을 단속할 때는 제외되므로, 평소 본 서비스를 활용하여 주정차 금지지역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 부천시의 엄선된 정보를 매주 브리핑 받는 <부천시정 브리핑>
[출처: 부천시청 홈페이지]
부천시의 주민이라면 시정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매주 금요일마다 문자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바로, 부천시 홍보실에서 제작, 배포하는 부천시정 브리핑 덕분인데요. 부천시정 브리핑은 부천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일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매주 배포하는 서비스입니다.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죠.
지금까지 부천시에서 제공하는 문자 알림 서비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 부천시정 브리핑 외에도 대기오염 정보 등 다양한 생활정보 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는데요. 앞으로도 고도화되는 IT기술에 발맞춰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서비스가 계속해서 제공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문자 알림 서비스를 잘 활용해 원하는 정보만 쏙쏙 이용하시길 바랍니다!